:::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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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선상의 아리아. 참 좋은 곡(By 바흐)이다.

아쉽게도 참 좋은 노래(By 문희준)는 아니지만 말이다.

뭐. 하지만 둘다 듣기에 썩 불편한 곡은 아니고.

특히 후자는 가끔 노래방에서 모두를 즐겁게 만드는 곡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아주 욕하기만 할 것도 아니다.


뭐..어쨋거나.. 오늘 쓸려는 이야기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막상 쓰고 보니까. 문희준이라는 가수.

한편으로는 좀 안됐다.

음악성이 그저 그런 가수라고 하면 사실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말이다.

유독 선두에 서서 욕 먹는거 보면 안 쓰럽기도 하다.

연말에 보니 최악의 가수로 이효리와 더불어 뽑혔던데.

이효리는 그래도 인기라도 절정을 달리고 있는데 말이다.

난 딱히 문희준을 싫어하지 않는다. 노래도 그려려니 듣고.

가끔 노래방 가서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나도 다른 사람들과 같이 그에 얽힌 여러 유행어들에 즐거워한다.

그렇게 치면 나도 안티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쯤 되서는.

그에 얽힌 말들도 한 쪽 구석에서의 문화가 될 지도 모르겠다.

언제 친구들이랑 이야기 한건데.

표준어는 "교양있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현대 서울말" 이다.

중학교 이상의 교육이 되면 다들 아는 말이다.

어쨋거나. 저런 정의에 의한다면. "뷁"도 언젠가는 사전이 실릴지 모르겠다(웃음)


음. 뭐. 어쨋건. 잘 모르니. 할 말도 없다.

문희준 이야기는 그만 하고. 어쨋거나. 일기 스타트.


오늘 새벽에 경산에서 기차를 탄 나는 7시 쯤에 주유소에 도착했다.

지금 집에 가봐야 피곤하기만 할 것 같아서.

그냥 주유소에서 야간 아저씨가 주무시는 방에서 두어시간 눈을 붙였다.

그래서 하루종일 피곤했다. -_-


뭐. 하여간. 지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집에 와서.

쇼파에 누워있자니. 작년 말 쯤에 우리 식구가 된 강아지.

단지(꿀단지의 단지다. 난 이 이름이 싫다. -_-)가 내 위에 올라타서.

재롱을 부리기 시작했다.

단지는 귀를 물거나 입에 대고 할짝 거리는 것을 좋아한다.


... 개가 봐도 내가 성적 매력이 넘치..(퍽).

어쩃거나. 개가 자꾸 위에서 얼쩡거리길래. 순간 장난기가 동해서.

내 얼굴로 접근하는 단지에게 외쳤다.



"뷁!!"













...-_- 난 오이는 싫어한다. 오해는 하지 말란 말이다.

어쨋거나. 정말 장난이 아니고. 내가 힘주어 외치는 순간에.

공사중이던 우리집 부엌의 형광등이 떨어졌으며 - 깨졌다 -

우리 엄마가 놀라서 주저 앉았고. 동생이 기겁해서 날 쳐다봤으며.

다가오던 단지가 놀래서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가 도.망.갔.다.




역시 대단하다. 희준 형님. -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