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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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당직)10.05(비번)10.06(당직)
- 그간 괜히 바빳나보다. 고작 한 두줄 쓰는걸 다 미루고 말이다.
이병 땐 몰랐는데. 요새 느낀다. "우와. 끝발 진짜 없구나" 하고.
여기저기 채이니까. 왠지 피곤해. 미뤄서 쓰는 거니까. 조금 길게.
ㅋ 군대도.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곳인 덕에
- 아쉽게도 여자라는 개체가 없지... 아니 적지만 - 똑같더라.
끼리끼리 놀고. 뒤에서 씹고. 말은 그럴싸 해도 결국은 자기부터 챙기고.
왠지 나도 저리 될까봐 이왕이면 남 안 씹을라고.
군대라는 것. 생각보다 할 만하기는 한데. 재미없는 곳인거 같다.
어쨋거나. 어제 간만에 은영이랑 통화했다.
답답해서 군대가 뭐 같으니 하는. 한탄 같은건 참 하기 싫은데.
내 말이 어떻게 들렸을까...

10.07(비번)
- 치과엘 다녀왔다. 알고는 있었지만. 이를 뽑아야 한다네.
알고는 있었지만. 수술해야 한다네. 아우. 좀 무섭다.
아. 해상병 491기 이발병 송호선 수병이 발령났다.
사람이 좋으면 발령난다. ㅋㅋ 아 494기 때문에 국기수 문제로 된통 깨졌다.
젠장할.

10.08(당직)
- "일, 이병은 하나다"란다. 일병 찌그레기는 할 말이 없다.
상병 나부랭이가 되면 뭔가 바뀔라나... 알 수 없지.

10.09(비번)
- "머스탱"하면 생각나는건. 역시나 "불꽃의 연금술사".
매니악해도 어쩔 수 없어. ㅋ 뭐, "히달고"란 영화를 보고서야 알았는데,
머스탱은 말의 한 종류인가 보다. 영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절정까지 시선을 유지하게 하는 힘이 좀 모자랐던 듯.
어쨋건 토요일.

10.10(당직)
- "때려잡자, 적 잠수함" ...과연. 상황이면 느끼곤 하는건데.
내가 나라를 지키긴 합니까. 똑딱이는 국방부 시계씨. 말해봐요.
흠. 하여튼. 모두들 바쁜하루. 수고하셨습니다아.
덧. 보고 싶은건지. 보고 싶어 하는건지. 애매하네. 하하. 졸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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