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6] 어느덧 사춘기.

by 라인 posted Apr 26,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원래 오늘 소연이랑 같이 밥 먹고. 대전에서.

"달콤, 살벌한 연인" 보려고 했었지만. 소연이가 몸이 안 좋은.

관계로 패스. 복귀 전에는 최강희 영화 봐야되는데...

약간 초조해졌다. -_-


금요일까지 어찌 안되면 혼자서라도 보리라!!!


그건 그렇고. 이럴 줄 알았음 은영이가 보자고 졸랐을 때.

그냥 볼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_-

근데 왠지 걘 밉상이야. 사람 가지고 노는거 같아서. 별로다.

주위에 사람도 없는데. 있는 사람이라곤 다 저러니. 걱정이다. -ㅅ-

하긴. 은영이는 주위 사람이 아닐지도 모르겠군. 흠.

어쨋거나. 안 좋던 몸이 좀 나아져서.

간만에 시내에 나가서 놀았건만.

아니. 놀려고 했건만. 어머니께서 오늘 늦으신다는 전갈하에.

동생 때문에 10시 맞춰서 집에 왔다. -_-

오는 길에 동생 야식거리라도 해줄려고 - 어째 식순이가 되어가는.. -

키다리 김밥에서 김밥도 쫌 사고. 집에 와서.

고춧가루. 고추. 파. 계란. 만두. 등등을 넣은 라면 한 세트 끓여서.

상록이랑 이야기도 하면서. 먹었다.


공부를 잘해도. 하다못해 다른거라도. 나름대로의 스트레스는 있구나.

공부를 썩 잘하지는 않았던. 내게 있던 스트레스와.

공부를 썩 잘 하는. 상록이에게 있는 스트레스. 혹은. 또 다른.

이성관계? ㅋㅋㅋ


상록이도 다 컸어. 음음. 이젠 애가 아니지. 푸하하하.

하여간. 왠지 기분이 좋았다.

내가 저맘때 11월에 첫연애를 시작했으니. 얘도 머지 않았군.

그 나는. 어느덧 24살이고. 그 아가씨도. 중2에서. 대학교 3학년이 됐지만.

뭐. 여한튼. 어느덧. 사춘기. 동생도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