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1] 결혼 전과 이후의 차이?

by 라인 posted Jun 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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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피곤하다. 슬슬 일은 적응이 되어가는데.

역시 피곤한 건 어쩔수 없달까. ;

점심 먹고 잠깐 쉴 무렵에. 영철이 형한테 전화를 했다.

영철이 형은 외가쪽 형인데. 나 전역할 무렵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래서 몇번 안부 전화도 하곤 했는데.

이상하게 통화가 안 되서 말이지. -ㅁ-


그런데 오늘 점심 먹고 우연히 함 걸어봤는데.

받고 이케. 이런저런 안부 묻다가. 형이 내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다길래. 내가 웃으면서. "그럼 언제 술이라도 사"

라고 했는데. 그게 발단이 되서. 당상 오늘 만나버렸다. -_-;;

우리 엄마도 그렇고. 원래 윤씨가 쫌 밀고 나가는게 강하지..;;


통화는 2시 경이였는데. 6시에 알바 마치고.

마트 앞에 데리러 온 영철이형 만나서. 형네 집 근처로 갔다.



사실 오늘 기분이 별로였다. 혜진이랑도 조금 다퉜고.

또 우연히 연락된 소연이는 남자친구 생겼다고 자랑을 해 대서.

이래저래 별로 안 좋았다. -ㅁ-


하여간. 영철이형이랑 간 곳은 형네 집 앞의 고기집.

형은 "진정한 술꾼은 술 마실때 밥을 안 먹는거야" 라는 말을

남기며 밥은 안 먹었고. 나는 적당히 반주 삼아.

처음에 먹은건 막창이였고. 막창 다 먹고는 양념 닭발 조금 먹었다.

술은 소주 4병 정도? 만난건 6시 즈음인데.

만나자 마자 먹어서 한 두시간 반 쯤 만에 두당 2병씩 비웠다.

아마 내가 술을 빨리빨리 마시고 집에 가서 자는 버릇은.

다 집안 내력인가보다. (허허허)


나중에는 형수님도 오셔서 이런저런 이야길 했지만.

형수 오기 전에는. 그냥. 옛날 이야기. 연애 이야기. 여자 이야기.

등등. 이런저런 다채로운(?) 이야기를 했다.

혜진이 이야기도 하고.... - 이 와중에 내가 미안하다고 했다 -

제일 궁금한 거라면. 결혼 전과. 후. 뭐가 다를까?

하는 정도.


하여간. 고기집에서 소주 4병 마시고. 형네 집 구경가서.

맥주 한 4캔 마셨다. 집으로 출발할 때가 10시 즈음이였으니.

한 3시간 정도만에 둘이서 소주 4병이랑 맥주 4캔 마셨다.

음... 원래 윤씨 사람들이 목소리 크고 술 잘 마신다. ㅋㅋ

그래도 오늘은 내가 이겼다. -_-v





글쎄.........결혼 전과 후.

사람 마다 다 다르겠지만 뭐.

하여간. 역시 결혼 해 봐야 알 문제다. 이것도.



아. 경아한테 연락왔던 신기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