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조회 수 508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경아는. 여자애다.

대학교 1학년때. 개강 첫날. 내가 우연히 지나친.

(지금도 누구인지는 모르는) 이상형의 아가씨를.

경아랑 착각해서 - 생각해 보면 전혀 다른데 -

말을 건 것이 인연이 되어. 알게된 학교 친구.



경아가 술이 약해서 약간의 트러블 후 사이도 안 좋았고.

이런 저런 일이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우습게도.

연인이"던" 은영이보다도. 더 오래되고 편한 친구가 되었다.

자주 연락하는 것도. 서로 징그럽게 챙기지도 않지만.

이정도면. 딱 적당한 간격인듯.


지금 경아는 학교를 자퇴하고. 스스로의 의지로 재수중이다.

작년엔 이래저래 결과가 안 좋았던 것 같지만.

심기일전해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는다.



여하튼. 군생활 할 때는 가끔 편지 쓰곤 했다.

경아가 휴대폰도 없고. 나도 신분이 군인이였던 지라.

전역하기 직전에 편지 한통 쓰긴 했는데.

막상 전역하니까 편지는 잘 안 써지더라.


그런데 오늘 느닷없이 문자가 왔다.



별 내용은 없었고. 몇통 쓰지도 않았고. 안부 묻는 정도였지만.

그냥 반가웠고. 먼저 연락온게 고마웠고. 그냥 그랬다.



그냥 별 일 아니였지만. 의외성에서 오는.

반가움이. 그리고 별다른 일기 쓸 일이 없는 현실이.

이런 내용을 글로 옮기는 이유가 될 지도(웃음).




그건 그렇고. 혜진이는 계속 속 썩인다. ㅉㅉ

* 라인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6-28 19:1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0 [2006/06/11] 남이 먹다 남은 것 못 먹어? 라인 2006.06.13 5676
1019 [2006/06/12] 나와는 다른 삶 - 준비. 라인 2006.06.14 4637
1018 [2006/06/13] 4년 만에 - 월드컵 첫 경기. 라인 2006.06.14 6596
1017 [2006/06/14] 가끔 찾아오는. 라인 2006.06.18 5468
» [2006/06/15] 경아의 문자. 라인 2006.06.18 5089
1015 [2006/06/16] 보고 싶을 때 곁에 있어주는 사람. 라인 2006.06.18 6012
1014 [2006/06/17] 피곤한 하루 & 고마운 음료수. 라인 2006.06.18 5317
1013 [2006/06/18] 이질감 - 그래도 가끔은 봐야한다. 라인 2006.06.20 5233
1012 [2006/06/19] 여권 신청하다. 2 라인 2006.06.20 5621
1011 [2006/06/20] 지나간 일에 대한 아무것도 아닌 회상. 라인 2006.06.21 4949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26 Next
/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