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조회 수 513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갓 군대에서 전역한 나같은 사람에게 있어서.

여자들도 다 아는 말이긴 하지만. 특히 군인이나. 전역한 사람에게.

나름대로 익숙한 단어가 바로 "짬밥"이다.


아쉽게도 표준 국어사전에는 없는 말이지만...

근데 표준어는 "교양있는 사람들이 쓰는 현대 서울말" 아닌가?

군인들이 쓰는건 교양이 없어서 안되나.... 뭐. 여하튼.



정확한건 아니지만. 대충 저 말의 뜻은.

군대에서 나오는 밥. 을 의미하거나.

(예 : 아~ 이놈의 짬밥. 몇번 더 먹어야 제대하노!!)

경험이나 그 일에 관한 지식등을 뜻하게 된다.

(예 : 그럼. 짬 찬게 폼은 아니지!)


하여간. 어떤 일에 대해서. 그 일에 대한 경험은.

진짜 무시할 것이 못 된다.



오늘 간만에 외가쪽 친척인 영길이 형이랑, 영철이 형이 왔다.

요새 외갓댁 쪽에 나름대로 민감한 사안이 있나본데.

잘 모르는 일이기도 하고. 낄 분위기도 아니라서 가만히 있었지만.

아버지와. 어머니와. 형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역시 어른은 어른이구나. 싶었다.

물론 고지식하니. 그런 것도 없잖아 있지만.

이때까지 그 분들이 쌓아온 경험은 가벼운 것이 아니였다.

그래. 그렇구나. 짬밥은 그냥 먹는게 아니였어.


인생에도 말이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0 [2006/06/21] 나이가 들어도. 2 라인 2006.06.22 4707
1009 [2006/06/23] 하숙생활. 스물스물™ 2006.06.23 4521
1008 [2006/06/23] 괜히 성질 나다 - 친구라는 것. 라인 2006.06.25 5026
1007 [2006/06/24] 온가족이 둘러앉아. 라인 2006.06.25 5189
1006 [2006/06/25] 예상하지 못한 전개. 3 라인 2006.06.25 5218
1005 [2006/06/26] 병문안. 라인 2006.06.28 5364
1004 [2006/06/27] 술이 마시고 싶어. 2 라인 2006.06.28 4897
1003 [2006/06/28]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라인 2006.06.30 5633
» [2006/06/29] 인생 공부 - 짬밥이라는 말. 라인 2006.06.30 5135
1001 [2006/06/30] 꽤나 더운 밤. 라인 2006.07.02 4308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26 Next
/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