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서 바빴다.
여전히 뻐근했지만. 그런거 챙겨주는 사람이 있을리 만무.
수산코너보다도. 더 건강에 신경써주는 근민이도 여전히.
뭐. 별 다를 것 없는 일상이였으며.
마감 끝나고. 이창곤 실장님. 창환이 형. 나. 준승이.
이렇게 마감멤버들 끼리 신평의 분식집에서 소주를 한잔 했다.
왠지 모르게 창환이 형은 내가 술이 약할거라던데...
쩝. 왜 그런 이미지가 되어버렸지? -_-a
하여간. 싼 분식이랑 먹는 소주도. 참 좋았다.
나름대로 재밌었고...
열심히 일한 뒤의 한잔이라서 그런지. 더 괜찮았다.
술 마시면서 나온 뒷 이야기라면.
지난 주 토요일. 처음으로 수산코너가 1000만원을 넘게 판 날.
원래 실장님은 8시 즈음에. 손님이 끊일 무렵.
그날 매출이 850만원 즈음인 걸 보고.
"이즈음이면 됐겠지?"하고 접을 예정이였단다.
그냥 나보고 열심히 해라!! 하고 갈군 것이였는데.
의외로 내가 삘이 받아버려서
- 난 꼭 그날 1000만원 넘어야 하는 줄 알았다 - 1시간 만에.
갈치를 5박스가 넘게 팔아버린 것이였다.
그간 갈치를 계속 썰어대서 팔이 부으셨대나...
하여간. 그날의 공로는 나라고. 한마디 해 주셨는데.
이후. 계속 갈굼 당했지만...
하여간. 그런다고 월급 더 나오는 것도 아니지만.
딱히 누가 잘 했다고 해주는 것도 없어.
스스로 위안 삼고 말았던 일울. 제법 지난 뒤에라도.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니. 나름대로 뿌듯하고 좋았다.
뭐.... 인정받기 좋아하는 나로서는 더더욱.
사람들이 의외로 빨리 취해.
(다들 나보고 못 마신다더만. -_-) 술 자리도 3시로 끝났다.
아아. 나름대로. 괜찮았어...
친구들 보고 싶다.
오늘 민석이 생일인데. 연락 한번 없고....개새키.
홍석이한테 보내봤지만. 같이 없는가..
답장이 없더라. 흠. 하여간....피곤해.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