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7] 스승의 은혜 - 영화라는 매체.

by 라인 posted Aug 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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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은혜. 개봉 전 부터 혜진이가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작품이다. 개인적으로는 별 감흥 없었지만.

하여간. 여자친구가 하고 싶대면. 또 해줘야지 머...


이틀전인가? 혜진이랑 나랑 민돌이가. 같이 만난 날에.

구미에 CGV가 개관했는데. 그날은 영화가 무료였단다.

그리고 그날 무료 상영권을 주욱~ 나눠줬다는데.

그때 혜진이가 받아온 무료 상영권으로. 오늘 같이 영화를 봤다.



이제 아르바이트도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갑자기 갈구는지. 이제는 축산쪽 사람들도.

나를 사랑(?)해 주니, 이것 참 피곤하다.

물론 나를 좋아하고, 편하니까 갈군다는 것도 이해는 되지만.

때리는건 너무 아파. 장난이라도 말이야. ㅠ.ㅡ


하여간. 아르바이트 마치고. 시내에서 혜진이를 만났다.

몇일 전에 내가 사준 옷에 까만색 치마를 입고 왔더라.

간만에 아가씨 틱한 옷도 나름 귀여웠고.

살 때 좀 로리스럽지 않은가...하고 걱정했던 옷도.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기분이 좋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자한테 옷을 선물해 봤는데.

뭐. 생각보다 받은 사람 반응은 시원찮았지만. 하여간.

사주는 것이 기분 좋기도 하더라.


영화는 7시걸로 끊고. 시간이 좀 애매해서.

롯데리아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다. 영화를 보고.

맥주 한잔 딱 마시고. 일찍 헤어졌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땀을 참 많이 흘리더라. 하여간. 무사히 보냈음.

나름대로 재밌긴 했지만. 뭐랄까....

하여간. 쓸데없는 생각도 조금은 했다. 기우겠지 뭐.





스승의 은혜. 공포영화라는 장르이다 보니.

포스터에서 막연히 떠올린 이미지는. 구타. 돈. 성추행.

이런 거였는데. - 스승이라는 단어에서 떠오르는 이미지가 참.. -

뭐. 예상과는 좀 다른 전개였달까. 비슷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보고나서의 소감은. 영화 포스터가. 내용과 상관 없....



살인도. 초반엔 괜찮았지만. 나중으로 갈 수록 좀 식상했다.

공포물을 살인의 방법 등등을 보면서 보는 나도 이상하긴 하지만.

사람을 칼로 난도질 해서. 의자에 묶어놓은 다음.

커터칼 날을 한칸한칸 깨서. 입에 쑤셔넣고 물을 붓는 방법은.

나름대로 신선했다.



뭐. 그냥 그런 영화였던 듯. 마지막에 반전에 대한 설명이.

너무 길었다는. 것 정도가 문제였던 듯 싶고. 나머지는 무난한.

그런 공포영화였던 듯. 난 공표영화엔 늘 후하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