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운동을 갔다.
오늘 날이 더럽게 추웠다.
내가 저기압이라고. 날씨까지 저기압일 건 없잖아.
객기로 얇게 있고 왔는데.
객기로 평소보다 훨씬 멀리 돌아왔다.
집에 와서 앓아누웠다.
극도의 고열에. 몸살에. 기타 등등등.
좋아. 사실은 좀 아프고 싶어서 객기 부렸다.
철없는 짓이지만. 뭔가 확 불태우고 싶었어.
그리고 결국은 꼬리 내리고.
혜진이한테 사과하고. 재롱 떨었다(먼산).
어제 계속 위로하던 혜진이보다는.
아싸리 화내는 오늘이 더 맘이 편했달까.
사실은 욕 먹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 -_-a
하여간. 맘 다지고.
기운내야겠다.... 라고 생각했건만.
앓아누워 있다니. 허허.
하여간. 혜진이한테 화 풀어달라고 말하고나서.
스물라인 들어왔다가. 어제 일기에.
다 알고 있다는 듯한 민석이의 댓글. "훗 ^^"을 보고 나서.
울컥했다. -_-;
아. 열난다. 겔겔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