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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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일]
졸업식 참가 / 신문보기 / 영어회화 2단원 / 운동(2회) / CAD 강좌

[내일 할 일]
혜진이와 데이트 / 신문보기 / 영어회화 2단원 / 운동(2회)

[일기]
오늘은 우리 학교의 졸업식이 있는 날이다. 학교 홈페이지를 보자니.

정확한 명칭은 학위 수여식... 뭐 이런거 같더라.

막상 취직해서 바쁜 사람은 졸업식도 안 오고... 아마. 거쳐가는 학교들 중에서.

대학교 졸업식이 가장 기분이 묘할것 같다.

누구나 가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대학교는 기분 문제도 있겠군). 와 달리.

이제는 진짜 성인이라는 것이 되어. 자기 일을 해 나가고 있던가.

혹은 불확실한 미래에. 더더욱 답답해 지는 기점이 될 테니까. 나는 몇년뒤에..



여튼. 어제 졸업하는 사람들과 간단히 통화하기는 했지만.

역시 졸업식 가봐야 할 것 같아서 옷을 차려입고 학교로 갔다.

하지만 제법 시간이 늦었는지, 이미 다 끝나고. 사람들도 빠져나간 뒤였다.

졸업식은 11시부터. 난 1시 쯤에 학교 갔는데 말이다.

사실 몇일 전에 갔던 대구미래대학 졸업식 때 생각하고, 늦어도 제법 사람들이 남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거라고 생각했기에 여유있게 간건데.

우리학교는 - 우리과는 - 그렇지도 않은지. 끝나자 마자 모두 사라진 듯 했다.

여튼 졸업식은 끝. 졸업생도 모두 사라진 뒤.

은영이를 불러내서 가고 있던 나는, 결국 졸업식은 구경도 못하고.

졸업식 끝나고 나오는 동아리 사람들이랑 같이 밥이나 먹었다.


은영이는 밥 먹었다고 바로 갔고.

나는 준모랑 동철이. 연주랑 은미. 그리고 후배 2명이랑 밥을 먹었다.

간만에 고기 구워먹으니까 맛있었다(저런). 그건 그렇고.

또 미묘하게 회장하라는 여론이 조장되는 분위기라 일단 대답도 하지 않고.

대충 넘겼다. 하기 싫다는 의사는. 충분히 전했는데.

이런저런 일 만들기 싫어서 일부러 확실하게 거절했는데 왜 자꾸 그러는지.



점점 내가 나쁜놈 되는거 같아서 더 싫다. -_-




여튼. 낮에 졸업식...은 아니지만. 여튼 그 비스무리한거 다녀온 것 빼고는.

평안한 하루였다. 날씨도 좋고.

요새는 제법 따뜻해서 운동할 때는 반팔티만 입어도 되는게 너무 좋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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