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흐지부지 되어 버린거.
일지 형식은 이제 그만둘란다. 편집증 덕에 맞춰볼려고 했는데.
역시 체질에 안 맞는거 같아. -_-
여튼. 뭐. 구분상 하루가 지나긴 했지만, 10일 일기의 마지막과 연속해서..
아침 해를 바라보다가. 결국 결심했다.
아침에 일어난 민석이에게 그 생각을 이야기 했더니,
역시 나름대로 놀라는 것 같았다. 딱히 무슨 말을 해주지는 않았지만.
그게 왠지 민석이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수업이 4개나 있었지만. 들을 기분이 아니였다.
물론 이것도 참 철딱서니 없는 생각 중에 하나지만. 결국 나섰다.
몇년 새에 입시 제도는 징그럽게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의외로 재수학원은 참 많았다.
간만의 구미는 반가웠지만. 내겐 그 풍경을 받아들일 여유가 없었다.
결심하자 마자 전화로 말씀 드렸기 때문에.
어머니는 내심 걱정하는 눈치였지만. 의지는 확고하셨다.
집에 가서 숨 좀 돌리고.
어머니께 생각을 말씀 드렸고. 단칼에 거절당했다.
이래저래 자퇴에 공무원까지 이야기가 흘러갔지만.
그건 원하는 바가 아니였기 때문에 싫었다.
결국 그건 패스.
아버지의 한마디로 상황은 종료되었고. 나의 행동은 해프닝이 되었다.
단. 새로운 길을 찾아 보기로 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고.
이제 찾아봐야 하겠지만...
도망치는 것이 될지. 현명한 선택이 될지.
결국은 결과가 말해줄 뿐이다.
그래. 그것 뿐이야.
별 일 아님에도 신경써준 민석이 한테 감사해야 겠군.
집에 갔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민석이가 나의 장난성 멘트에도 불구하고 역까지 걸어서 마중나왔다.
정확히는 경산 시내까지. 집에 가는 길에 조그마한 피자를 샀고.
통닭은 못 샀고. 술을 조금 마셨다.
정말 길었던 것 같았지만. 결국은 하루였다.
정말 철딱서니 없는. 비겁하게 도망만 쳤던. 하루.
일지 형식은 이제 그만둘란다. 편집증 덕에 맞춰볼려고 했는데.
역시 체질에 안 맞는거 같아. -_-
여튼. 뭐. 구분상 하루가 지나긴 했지만, 10일 일기의 마지막과 연속해서..
아침 해를 바라보다가. 결국 결심했다.
아침에 일어난 민석이에게 그 생각을 이야기 했더니,
역시 나름대로 놀라는 것 같았다. 딱히 무슨 말을 해주지는 않았지만.
그게 왠지 민석이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수업이 4개나 있었지만. 들을 기분이 아니였다.
물론 이것도 참 철딱서니 없는 생각 중에 하나지만. 결국 나섰다.
몇년 새에 입시 제도는 징그럽게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의외로 재수학원은 참 많았다.
간만의 구미는 반가웠지만. 내겐 그 풍경을 받아들일 여유가 없었다.
결심하자 마자 전화로 말씀 드렸기 때문에.
어머니는 내심 걱정하는 눈치였지만. 의지는 확고하셨다.
집에 가서 숨 좀 돌리고.
어머니께 생각을 말씀 드렸고. 단칼에 거절당했다.
이래저래 자퇴에 공무원까지 이야기가 흘러갔지만.
그건 원하는 바가 아니였기 때문에 싫었다.
결국 그건 패스.
아버지의 한마디로 상황은 종료되었고. 나의 행동은 해프닝이 되었다.
단. 새로운 길을 찾아 보기로 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고.
이제 찾아봐야 하겠지만...
도망치는 것이 될지. 현명한 선택이 될지.
결국은 결과가 말해줄 뿐이다.
그래. 그것 뿐이야.
별 일 아님에도 신경써준 민석이 한테 감사해야 겠군.
집에 갔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민석이가 나의 장난성 멘트에도 불구하고 역까지 걸어서 마중나왔다.
정확히는 경산 시내까지. 집에 가는 길에 조그마한 피자를 샀고.
통닭은 못 샀고. 술을 조금 마셨다.
정말 길었던 것 같았지만. 결국은 하루였다.
정말 철딱서니 없는. 비겁하게 도망만 쳤던.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