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선배가 왔다.
사실 과 선배도 아니고. 동문회도 아니고.
선배라고 하기도 뭣한 사람인데.
이 사람이 나랑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그렇게 자주 만난 것도 아니고.
술잔을 기울여 본 것도 아니고. 그냥 미묘한 관계다.
수업 마치고 도서관 가는 길에 마주쳤다.
도서관에 자리 체크만 해 두고. 그 사람을 다시 만났다.
별 다른 말은 없었다.
오히려 잘 모르는 사람이라, 최근 근황을 덤덤히 털어놨을지도.
모르는 노릇이다. 역시. 별 다른 말은 없었다.
한번쯤은 누구나 다 막히는 곳이 오고. 참고 견뎌야 한다.
그렇게 사는 거지만. 한번쯤. 왜 그때 다른 곳을 보지 못했을까.
후회도 한다고.
지금 후회 한 만큼. 나중에는 참고 나가야 한다. 는 걸 알아둬라.
뭐. 이런 식의 대화였던 듯 하다.
다시 도서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자니. 아까 수업 들어갔을때가.
문득 떠올랐다. 수환이랑 반석이가 왠일로 말을 거나 했더니.
몇일 전에 효정이가 한 이야기 였다.
"형. 교수님이 형 포획 해오래요."
아아.
하지만 이번엔 확실히 거절했지. 난 다른거 하는게 있고.
그걸 바라보고 있다고. 하지만. 역시 불편해.
뭘 좀 하려고 하니. 마음을 다잡았다 싶으니 또 돌을 던지네.
이 약해빠진 마음 같으니라고. 왜 이렇게 파문이 이니.
이제와서. 아무렇지 않은 듯 웃으며.
아무렇지 않은 듯 돌아가. 설계 해도 되겠지.
이상한 분위기야 잠깐 일거고.
문제는. 그러고 싶지 않다. 일단 해 볼래. 해 볼래. 해 볼래. 해보자.
해 보자.
흠.
저녁에 민석이가. 술 사줬다.
준호는 신념은 네 안에 있느니 마느니 하는 준호다운.
소리를 해줬는데. 자기는 딱히 할 말이 없댄다.
그러니 술이나 마시라고 하더라.
흠. 좋은 애들이다.
나도 힘내야지. 힘내야지. 힘내야지. 햄내자.
사실 과 선배도 아니고. 동문회도 아니고.
선배라고 하기도 뭣한 사람인데.
이 사람이 나랑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그렇게 자주 만난 것도 아니고.
술잔을 기울여 본 것도 아니고. 그냥 미묘한 관계다.
수업 마치고 도서관 가는 길에 마주쳤다.
도서관에 자리 체크만 해 두고. 그 사람을 다시 만났다.
별 다른 말은 없었다.
오히려 잘 모르는 사람이라, 최근 근황을 덤덤히 털어놨을지도.
모르는 노릇이다. 역시. 별 다른 말은 없었다.
한번쯤은 누구나 다 막히는 곳이 오고. 참고 견뎌야 한다.
그렇게 사는 거지만. 한번쯤. 왜 그때 다른 곳을 보지 못했을까.
후회도 한다고.
지금 후회 한 만큼. 나중에는 참고 나가야 한다. 는 걸 알아둬라.
뭐. 이런 식의 대화였던 듯 하다.
다시 도서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자니. 아까 수업 들어갔을때가.
문득 떠올랐다. 수환이랑 반석이가 왠일로 말을 거나 했더니.
몇일 전에 효정이가 한 이야기 였다.
"형. 교수님이 형 포획 해오래요."
아아.
하지만 이번엔 확실히 거절했지. 난 다른거 하는게 있고.
그걸 바라보고 있다고. 하지만. 역시 불편해.
뭘 좀 하려고 하니. 마음을 다잡았다 싶으니 또 돌을 던지네.
이 약해빠진 마음 같으니라고. 왜 이렇게 파문이 이니.
이제와서. 아무렇지 않은 듯 웃으며.
아무렇지 않은 듯 돌아가. 설계 해도 되겠지.
이상한 분위기야 잠깐 일거고.
문제는. 그러고 싶지 않다. 일단 해 볼래. 해 볼래. 해 볼래. 해보자.
해 보자.
흠.
저녁에 민석이가. 술 사줬다.
준호는 신념은 네 안에 있느니 마느니 하는 준호다운.
소리를 해줬는데. 자기는 딱히 할 말이 없댄다.
그러니 술이나 마시라고 하더라.
흠. 좋은 애들이다.
나도 힘내야지. 힘내야지. 힘내야지. 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