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2007.05.08 03:59

[2007/05/06] 일요일.

조회 수 45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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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찍 깻다. 어제 일찍 자서 그런가보다.

정신차려보니 상록이는 민석이 방에서 자고 있었다. 컴퓨터 하다가.

그냥 이불로 기어들어가서 잔거라고 한다.

뭐. 난 아무래도 괜찮지만 왠지 방 주인한테 미안하네. -_-;


상록이가 꽤 늦게 일어난 지라.

상록이 깰 때까지 설겆이하고 집 정리좀 했다.

어제 아침에 정리했는데도 하루 노니까 이 모양이다. 흠.


점심 먹으러 가기 전에 어제 연습좀 했다는 상록이랑.

SD건담 캡슐 파이터 했는데. 개 박살 났다. -_-

역시 난 실시간 게임은 안돼... 다시 의욕이 없어졌다. 젠장. 젠장.

그렇게 상록이한테 자꾸 져서 열받아 할 무렵에.

혜진이한테 전화가 왔다.

그냥 신경쓰여서 전화했다나 어쨋다나. 어제 일은 내가 100% 잘못했는데.

왠지 모를 존심에 말하기 싫었던 것 뿐인데.

평소와 달리 먼저 사과하는 혜진이 보니까. 좀 묘했다.

이런 패턴을 생각할 녀석은 절대 아니니. 역시 그저 좋은 여자인걸까.


어쨋거나 아침 겸 점심은 근처의 국밥집에서 해결했다. 한그릇에 2500원.

저렴해서 좋았다. 국밥은 혜진이도 좋아하는데 말이야.

그리고 오락실에서 좀 놀다가. 오후 3시 차로 상록이를 구미로 보냈다.

난 집에서 짐 챙겨서 도서관으로 갔고.

그리고 밤에 민석이가 경산에 돌아올 때까지 있다가. 같이 집에 왔다.

피곤하다. 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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