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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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크게 별 일 없었다.

준호랑 민석이가 하도 갈궈서 도서관 행은 포기하고

- 사실 밥값이 없어서라는 소문도 있다 -

집에서 공부했다.

사실 좀 능률이 떨어지는 감도 있지만 적응하려고 했고.

그렇게까지 실망스러운 진도는 아니다.


어젯 밤에 민석이가 홍랑이 누나 만나러 마산에 갔다.

요새 진짜 부럽다. 준호나 민석이. 나도 여자친구 보고 싶다. ㅠ.ㅡ

못생긴 그 땅콩이 보고 싶은 날이 올줄이야. 엉엉.



여튼. 민석이가 없는 관계로 어젯 밤부터 굶었다.

점심때 도미노피자에서 뭐 시켜먹을까 - 휴대폰 결제가 된다 -

고민하다 포기했다.


이미 지난주에 민석이랑 하나 시켜먹은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이 없기 때문에 계속 걸뱅이 이미지다. 젠장.

피자 내가 샀다구!!


어쨋거나. 참았다. 휴대폰비 폭발한다.

다음달의 평안을 위하여...


물을 진짜 많이 마셨다. 물배도 배다!

포만감은 오지만 곧 배가 아팠다. 젠장.


저녁이 되니 앞집에서 맛있는 냄새가 났다.

앞집에는 아마 남자 1명과 여자 두명이 살고 있을 터...

남자는 복 받았구나. 먹는거 걱정은 안하겠네. ㅠ.ㅡ


너무 배가 고파 집안을 뒤지다 보니.

지난주에 도미노 피자 시켜먹고 남은 피클이 한통 있었다!!


맛있게 먹었다.

참 신 맛이 일품이였다. 젠장.




-_-





완전 처절함의 결정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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