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조회 수 476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침 7시 50분.

퇴근 준비는 이미 완료했다.


몇번이고 언급한 거지만 이때까지 알바 했을 때도 그렇고.

내 편집증도 한몫하고 있으며.

특히 군대에서 생긴 습관 때문에 더더욱 나는

인계 인수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고로 일은 대충하는 편인 나지만.

인계전에는 준비를 빠릿빠릿하게 하는 편이다.

청소하고. 물건 정리하고.

냉장고에 물건들 채워놓고. 돈 계산 미리 해두고.


그렇게 딱 준비 완료!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니. 이 처자가 안온다.

전의 알바생처럼 야반도주 - 갑자기 출근 안했다나 - 할 리는 없을거고.

8시가 지나는 순간부터 1분이 1시간 같았다.


왜 안와. 왜 안와. 왜 안와. 왜 안와. 왜 안와. 왜 안와. 왜 안와.

째깍째깍.

왜 안와. 왜 안와. 왜 안와. 왜 안와. 왜 안와. 왜 안와. 왜 안와.

째깍째깍.

왜 안와. 왜 안와. 왜 안와. 왜 안와. 왜 안와. 왜 안와. 왜 안와.

째깍째깍.


아. 젠장. 겨우 10분 지났다.

점장한테 전화해 볼까 했지만. 괜히 이르기도 뭣해서.

그 아가씨 휴대폰 번호를 찾아내서.

전화를 걸었다.



실제로 이야기 했을 땐 몰랐는데 목소리가 초등학생이다. -_-

이거 또 신선한 경험일세. 어쨋거나.

이야기를 하니 지금 준비중이라고 허둥지둥댄다.

별 수 없지 뭐.


여튼 약 1시간 가까이 늦게 퇴근했다.

아이구 몸이야.




덧붙여 당연하게도. 별말 못했다. -_-



그리고 휴일은 푹 쉬기.






아. 혜진이가 아침에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여전히 실감은 전혀 안나지만. 잘 가.


금방 돌아올테니. 징징대지 말라구. 볼 사람은...

꼭 다시 만나게 된다. 나는 그리 생각하니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0 [2007/09/01]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건가. 2 라인 2007.09.02 4809
569 [2007/08/31] 일단 스스로에게 잔인해져라. 라인 2007.09.02 4967
568 [2007/08/30] 얼마나 비참한가. 라인 2007.09.02 5063
567 [2007/08/29] 그땐 몰랐던 것이 몇가지 문제가 되었다. 1 라인 2007.09.02 4779
566 [2007/08/28] 마냥 방황중. 라인 2007.09.02 4755
565 [2007/08/27] 젠장. 라인 2007.09.02 4624
» [2007/08/26] 왜 안와. 왜 안와. 왜 안와. 왜 안와. 라인 2007.09.02 4762
563 [2007/08/25] 그런건 관상용으로 족하다. 라인 2007.09.02 4737
562 [2007/08/24] 별다른 일은 없었지만. 1 라인 2007.09.02 4966
561 [2007/08/23] 넌 진짜 수고했어. 미안해. 라인 2007.09.02 4989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126 Next
/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