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뭐. 사실 그렇게까지 진지하게 생각한 것은 아니고.

딱히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도아니지만...

그래도 동기, 혹은 내 첫 후배들 졸업식이라 갈까 고민했던 것도 사실이다.

아는 사람도 별로 없긴 하지만. -ㅅ-



겸사겸사 자퇴했다는 것도 알리고 말이야.

....생각해보니 굳이 알릴 필요도 없네. 나도 참 푼수다.



어쨋거나. 그렇게 생각은 했는데.

오늘이 졸업식이란것을 깨달은것은 저녁 무렵이였다.

보아하니 취업할 사람은 하고.

새로운 길 가고자 하는 사람은 취준생 모드로 들어갔고...

뭐. 각자 나름의 여러가지 일로. 뿔뿔히 흩어졌다.



학생이 끝이니. 이제 완전히 홀몸이니 하지만.

취직한 사람은 또 그곳의 소속으로서 새 삶이 시작된거다.




어쨋거나 뭐.

군대같은 이야긴 젖혀놓더라도 드디어 후배들이 졸업하고.

취업했다는 사실이 좀 새롭게 다가왔다.

5년제인 과라 좀 뒤늦게 겪은감이 있지만 뭐. 그래도 새로운건 새로운 것.

그리고 뭐. 일부 선배들과 마찬가지로 취업준비생이 된 애들도 있고..




어떤 행사일까. 졸업식이란 것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었을까. 좋은 행사였을까.











한편 나는. 새로운 시작의 기로에 섰다.

모범적인 준호는 이럴 때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생각이 깊고 착실한 민석이는 이럴 때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역시 난. 그냥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제와서 부모님 마음에 드는 결과가 될리도 없고.

부모님 위해서 편입한 것도 아니니까.






자아.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