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양 시험이 있었다. 나름 열심히 공부도 했다.
어제 밤 새서 피곤한 것만 빼면 나이스 컨디션이다.
내심 민석이가 1시간 공부하고 A+ 받았다길래 자극 받은 것도 사실이다.
시험치러 갔다.
꽤 학생이 많아서. 사실상 1칸씩 떨어져 않는 것은 무리다.
강의실도 제법 크지만. 학생도 그에 맞게 많다.
교수가 젊어서일까.
나름 머리 굴렸다. 대학교 중간고사에서 짝수형, 홀수형 문제 본건 또 처음이다.
마음에 든다. 그런데 이상하다. 답안지만 오고 문제지가 안온다.
이상하다. 하고 기다리고 있자니. 답은 간단했다.
문제는.... 평소에 수업하는 스크린에 있었다. 문제를 PPT로 만들어 온 것.
결론을 이야기하자만 안 보였다....
항의해도 별 수확도 없었고....
살다살다 시험이 어렵고. 놀았고. 등등의 클래식한 이유가 아닌.
"문제가 보이지 않아서" 시험을 망친 것 또 처음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