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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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군 훈련 가다 -

시험도 끝났겠다. 푹 쉬고 싶었지만. 오늘은 예비군 훈련일이다.

전반기 훈련이 계절학기 수강신청 기간과 겹쳤었기 때문에 가지 않은 덕에.

이 추운날에 이 고생을 하는 것이다.

아침에 예비군 가기 싫어서 . 사실은 일어나기가 싫어서 미친듯이 몸부림쳤지만.

언젠가는 가야하니. 그냥 체념하고 몸을 추스렸다.




지금 생각하면 가장 짜증나는 것은.

수요일. 목요일. 토요일 비가 왔다는 사실이다.

왜!!!! 도대체 왜!!!



금요일에 비만 왔어도 예비군 훈련 날로 먹을 수도 있었는데.

비는 오지 않고 날만 흐려고. 흑.

온갖 바람을 온몸으로 맞서가며 추위에 덜덜 떨었는데.

결국 비가 와서 훈련은 다 받았단 말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왜 금요일만 비가 오지 않았냐고! 으아아아아아악.




여튼 예비군 훈련장에 갔다.

오전엔 기초 교육. 사격을 했고. 점심을 먹었다.

점심 먹은 이후에는 전투진형. 수색방법. 각개 전투 등의 훈련을 했다.

작년에 워낙 날로 먹어서 그런지 올해는 꽤 힘들었다.




아니 무엇보다. 감기 때문에 힘들어 죽을거 같은데.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지 밖에 있었던 것이 너무 힘들었다.

좀 나아지는 것 같던 감기가 다시 도졌다.



잠을 제대로 못자서 그래...

지난주 금요일부터 2~3일은 정신적으로 피폐해서 잠못자고 술만 마셔댔고.

이후로는 시험 기간이라고 하루에 2시간 정도만 잤으니.

슬슬 몸이 한계인건 사실이다.

시험도 끝난 오늘은 좀 자줘야 하는데 예비군이라니.. -_-






뭐. 예비군 훈련이 끝난 뒤에는 출근했다.

오늘 학교에서 개교 30주년 행사가 있어서 좀 시끄러웠지만.

난 어차피 편의점에 쳐박혀 있었기 때문에 관심 밖이였다.



샤이니. 원더걸스. 손담비가 왔다는데.

샤이니는 혜진이가. 원더걸스는 상록이가. 좋아한대서 문득 생각났다.

잘들 지내고 있겠지?





오늘은 정말 죽은 듯이 푹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