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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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 뭐 여튼 뭔가 하면 시간은 잘 간다 -

요 근래 도면이 그야말로 폭풍스럽게 나와서 전 직원이 피를 토하고 있다.

"...이거 다 할 수 있겠나" 싶어도

결국 잔업없이 납기 맞추는 것 보면 그야말로 신기할 따름.

사람이 하고자하면 다 어떻게든 되는걸까?



혹은 동권이형 말 마따나 사장님이 치밀히 계산한 뒤

"놀지않고 일하면 가까스로 납기를 맞출 수 있을 정도로만 일을 받는 것"

일지도 모르겠다.




어쨋거나 바쁜건 싫지만 근무시간에 심심한 것보단 이쪽이 낫다.

요즘 일이 많아지니까 자연스레 나한테 할당되는 도면도 많아져서 작업할 맛이 난다.

특히 이번 도면은 신규도면이 많아서 프로그램을 짜야하는게 많은지라

기회가 돌아오는 나에게 있어서는 행복할 따름.




덕분에 오늘은 하루종일 프로그램 짜서 기계 돌렸다.

그래서 시간도 잘~ 가더라.

조금 더 경력이 쌓이고 익숙해지면 나도 쉬고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니 확실히 그럴테지만.

  지금은 빨리 배우고 싶기 때문일까 차라리 타이트하게 이것저것 하는게 더 좋다.

(순간 준호가 어깨 힘 좀 빼라고 했던가 확 떠올랐다)






치수가 0.001mm 틀려서 조금 혼난 것 빼곤 전반적으로 무난한 하루.

피곤하니 자야겠다. 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