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2011.06.19 07:06

[2011/06/14] 아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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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얏 -

간만에 일하다가 피를 콸콸 쏟아봤다.

길다란 물건 끝부분을 날카로운 칼로 다듬고 있었다.

이쪽 업계 용어를 그대로 쓰자면.

스트리퍼(stripper)로 알루미늄(AL6061)을 사상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힘을 주고 콱. 당겼는데.

테이블을 덮어둔 고무판에 손가락이 닿아서.

살점이 그대로 떨어져 나갔다.




콸콸콸. 아흑. 피봤다.








그러고보니 그날 민석이도 손 베였단다.

칠칠맞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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