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2011.06.29 07:41

[2011/06/28] 작심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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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심삼일 -

작심삼일.

마음을 먹은 것이 채 3일 밖에 가지 못한다....는 뜻일텐데.

3일이나 간 것도 대단한 것이 아닌가 싶다.

어지간한 각오나 마음가짐 아니면 계속 해 나가기 힘든 건 사실.

하지만 3일이나 끌고갈 마음가짐도 없는 사람은 없으니까.



오늘 가공이 너무너무 안돼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도면은 정말 간단해 보이는데 치수가 아무리 해도 안나오는 거다.

결국은 오후내내 씨름해서 몇개 불량 낸 뒤에 완성했는데.

의외로 다들 수고했다고 해줬다.

보기보다 까다롭다고...

오늘 같은 날은 내가 버벅댈때 부장님이 다른 도면 쳐내줘서 고마울 따름.



그리고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가짐.

입사 1년 됐을 때 그 생각을 했었는데 알게 모르게 헤이해졌나보다.

고작 도면 그림만 보고  제품의 난이로를 멋대로 정하다니!

(사실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의미없는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이기도 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달려봐야겠다.



아무리 현실에 좌절한들.

움직이지 않고 입만 나불대는건 누구나 할 수 있고.

그깟 현실 인식은 누구나 할 수 있고.

필요한건 한걸음 내딛는 용기와. 두세걸음 내딛을 수 있는 근성.

정말 가만히 있는데 누가 뭘 해주거나 주는 일 없더라.




쇠 깎는거다! 으라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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