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끝 언저리에서 -
막상 제목을 쓰고보니.
끝 언저리라고 하기엔 좀 그렇네... 난 내년도 20대니까(..).
훗.
하루가 참 지겹고 길다고 느낄 때가 참 많은데.
어떻게 보면 시간이 참 빨리간다. 싶다.
의외로 내 주위에선 그런 이야길 하는 사람이 적어서. 아니 없어서.
전혀 못 느끼고 있었는데.
벌써 내 주변인들이 하나둘씩 30대에 접어들고 있다.
신기하게 조금 먼 사람들은 30대가 될 즈음 온갖 앙탈을 부리곤 하던데.
의외로 주위 인간들은 별 소동없이 조용히 20대를 마무리하고 있다.
하긴. 요즘은 -내가 나이가 들어서겠지만- 30살이라고 해도 왠지 애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
음... 생각해보니 아직 6월이니까. 12월 쯤 되면 다들 난리치려나?
- 열심히, 그리고 잘- -
처음 성인이 됐을 땐 듣기만 하고 느끼지 못했고.
조금 더 나이를 먹어서는 느끼기 시작했지만 뛰지 못했다.
그보다 조금 더 뼈저리게 느끼며 필사적으로 뛸 때는
이미 남들이 저 앞에 뛰어가고 있어서 쫓아갈 엄두가 나지 않았고.
저 뒤에서 그만 뛰고 같이 쉬자는 사람들도 많아서 방황했다.
그렇게 난 20대를 보냈다.
내가 알고 지내는 몇 안되는 대학생 중 한명.
그마저도 제대로 알지도 않고 가끔 이야길 나누는 아이가 있다.
내가 군대에 있을 때 "키노의 여행"이라는 소설 동호회에서 만난 아이인데.
처음엔 마비노기 등등 온갖 오덕라인은 고루 섭렵하고 있어서.
그냥 좀 독특하고 놀기 좋아하는 애인줄 알았다.
그래도 보기보다 욕심은 있었던 듯.
나름 멀쩡한 대학에 진학해 남자친구도 잘 만나서 학교 잘 다니고 있다.
얘랑 이야기하면 가끔 놀라는 것 중 한가지는.
하고 싶은게 왜 이렇게 많은걸까. 였다.
수능치고 뜬금없이 일본으로 떠나 두어달 체류하고 돌아오더니.
이젠 중국어 연수차 중국 가겠다고 휙 떠나버렸다.
시험기간에 시험 잘 치고 있냐고 물어봤더니
"장학금은 받을 정도로 치고 있어요"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뭐. 나도 학생 때였다면 좀 배아플거 같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냥 기특해보였다.
물론 얘는 집 경제력이 어느정도 뒷받침 되니 저렇게 살고 있겠지만.
또 어느정도 결과를 내고 있으니 자랑거리가 되겠지만.
그냥 부러운건 굉장히 플러스적인 방향으로 하고 싶은게 많다는 것과 일단 해보고 있다는 것.
이것을 읽는 사람이 얼마나 공감할지는 모르겠지만.
생각을 하고 말하는건 누구나 한다. 실천을 못해서 그렇지.
굳이 공부나 일, 다이어트나 금연 같은 것도 아니다.
그저 "여행간다"는 것이라도. 누구나 말은 하지만 사실 쉽사리 휘이 떠나는 사람은 없잖아.
그 실천한다는 한걸음이 보기보다 어렵다.
물론 나이가 들다보니 현실의 제약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그나마 제약이 적은 저때. 이것저것 해본다는게 참 부럽다.
장학생이고. 공부 열심히 하고. 명문대고.
그런것도 부럽지만 그냥 그 행동력이 참 부러웠다.
아니 정확히는 기특했다.
20대가 뭔가 끊임없이 부딫히며 지나갔으면 좋겠다.
아직 20대고. 인생경험도 짧은 나지만.
상록이한테 늘 이야기하듯. 많은 것을 보고 겪었으면 좋겠다.
돌이켜보니 그게 제일 후회된다.
지금 나는. 일을 열심히 하고. 돈을 열심히 모으는걸 제일 중요히 하고 있다.
내년 쯤엔 인연을 만드는 것을 열심히 해보려 생각 중이다.
또 이것. 또 저것.
얼마 안남았지만 나도 20대를 그럴싸하게 마무리하고 싶다.
멋지게 사는 어른들의 등을 보고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멋지게 사는 동생들의 발걸음을 보고 자극 받을 때도 있는 것 같다.
막상 제목을 쓰고보니.
끝 언저리라고 하기엔 좀 그렇네... 난 내년도 20대니까(..).
훗.
하루가 참 지겹고 길다고 느낄 때가 참 많은데.
어떻게 보면 시간이 참 빨리간다. 싶다.
의외로 내 주위에선 그런 이야길 하는 사람이 적어서. 아니 없어서.
전혀 못 느끼고 있었는데.
벌써 내 주변인들이 하나둘씩 30대에 접어들고 있다.
신기하게 조금 먼 사람들은 30대가 될 즈음 온갖 앙탈을 부리곤 하던데.
의외로 주위 인간들은 별 소동없이 조용히 20대를 마무리하고 있다.
하긴. 요즘은 -내가 나이가 들어서겠지만- 30살이라고 해도 왠지 애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
음... 생각해보니 아직 6월이니까. 12월 쯤 되면 다들 난리치려나?
- 열심히, 그리고 잘- -
처음 성인이 됐을 땐 듣기만 하고 느끼지 못했고.
조금 더 나이를 먹어서는 느끼기 시작했지만 뛰지 못했다.
그보다 조금 더 뼈저리게 느끼며 필사적으로 뛸 때는
이미 남들이 저 앞에 뛰어가고 있어서 쫓아갈 엄두가 나지 않았고.
저 뒤에서 그만 뛰고 같이 쉬자는 사람들도 많아서 방황했다.
그렇게 난 20대를 보냈다.
내가 알고 지내는 몇 안되는 대학생 중 한명.
그마저도 제대로 알지도 않고 가끔 이야길 나누는 아이가 있다.
내가 군대에 있을 때 "키노의 여행"이라는 소설 동호회에서 만난 아이인데.
처음엔 마비노기 등등 온갖 오덕라인은 고루 섭렵하고 있어서.
그냥 좀 독특하고 놀기 좋아하는 애인줄 알았다.
그래도 보기보다 욕심은 있었던 듯.
나름 멀쩡한 대학에 진학해 남자친구도 잘 만나서 학교 잘 다니고 있다.
얘랑 이야기하면 가끔 놀라는 것 중 한가지는.
하고 싶은게 왜 이렇게 많은걸까. 였다.
수능치고 뜬금없이 일본으로 떠나 두어달 체류하고 돌아오더니.
이젠 중국어 연수차 중국 가겠다고 휙 떠나버렸다.
시험기간에 시험 잘 치고 있냐고 물어봤더니
"장학금은 받을 정도로 치고 있어요"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뭐. 나도 학생 때였다면 좀 배아플거 같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냥 기특해보였다.
물론 얘는 집 경제력이 어느정도 뒷받침 되니 저렇게 살고 있겠지만.
또 어느정도 결과를 내고 있으니 자랑거리가 되겠지만.
그냥 부러운건 굉장히 플러스적인 방향으로 하고 싶은게 많다는 것과 일단 해보고 있다는 것.
이것을 읽는 사람이 얼마나 공감할지는 모르겠지만.
생각을 하고 말하는건 누구나 한다. 실천을 못해서 그렇지.
굳이 공부나 일, 다이어트나 금연 같은 것도 아니다.
그저 "여행간다"는 것이라도. 누구나 말은 하지만 사실 쉽사리 휘이 떠나는 사람은 없잖아.
그 실천한다는 한걸음이 보기보다 어렵다.
물론 나이가 들다보니 현실의 제약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그나마 제약이 적은 저때. 이것저것 해본다는게 참 부럽다.
장학생이고. 공부 열심히 하고. 명문대고.
그런것도 부럽지만 그냥 그 행동력이 참 부러웠다.
아니 정확히는 기특했다.
20대가 뭔가 끊임없이 부딫히며 지나갔으면 좋겠다.
아직 20대고. 인생경험도 짧은 나지만.
상록이한테 늘 이야기하듯. 많은 것을 보고 겪었으면 좋겠다.
돌이켜보니 그게 제일 후회된다.
지금 나는. 일을 열심히 하고. 돈을 열심히 모으는걸 제일 중요히 하고 있다.
내년 쯤엔 인연을 만드는 것을 열심히 해보려 생각 중이다.
또 이것. 또 저것.
얼마 안남았지만 나도 20대를 그럴싸하게 마무리하고 싶다.
멋지게 사는 어른들의 등을 보고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멋지게 사는 동생들의 발걸음을 보고 자극 받을 때도 있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