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
좋아하는 음악과 따뜻한 차. 좋아하는 책과 따뜻한 차.
휴일 오전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부시시한 얼굴로
가스렌지에 물을 올리고 컵과 헤이즐넛 향 티를 하나
준비한다. 그리고 부엌의 라디오를 켜고선 식탁에
앉아 주전자가 '물 끓어요~'하고 알려주기를 기다린다.
주전자는 삐이익~ 소리를 내고 나는 불을 끈다.
그리고 약간의 물을 컵에다 비운 후 물의 온도가
내려가기를 기다린다. 조용히. 그리고 무심하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물이 식도록 놔둔걸 그제서야
기억한듯이 따뜻해진 컵의 물을 비우고 차를 넣는다.
그리고 온도가 내려간 물을 쪼르륵 흘려넣는다.
컵을 들고 식탁으로 가서 멍하니 있는다.
물은 붉게 달아오르고 하얀 김은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식후의 홍차는... 미용에 좋다던가...
2001년 11월 18일
좋아하는 음악과 따뜻한 차. 좋아하는 책과 따뜻한 차.
휴일 오전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부시시한 얼굴로
가스렌지에 물을 올리고 컵과 헤이즐넛 향 티를 하나
준비한다. 그리고 부엌의 라디오를 켜고선 식탁에
앉아 주전자가 '물 끓어요~'하고 알려주기를 기다린다.
주전자는 삐이익~ 소리를 내고 나는 불을 끈다.
그리고 약간의 물을 컵에다 비운 후 물의 온도가
내려가기를 기다린다. 조용히. 그리고 무심하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물이 식도록 놔둔걸 그제서야
기억한듯이 따뜻해진 컵의 물을 비우고 차를 넣는다.
그리고 온도가 내려간 물을 쪼르륵 흘려넣는다.
컵을 들고 식탁으로 가서 멍하니 있는다.
물은 붉게 달아오르고 하얀 김은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식후의 홍차는... 미용에 좋다던가...
2001년 11월 1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