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을 비교적 생각없이 하는 편이다.
그렇게 보인다고 하니까.
그렇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편이다.
내 바로 옆의 친구들을 한꺼풀 벗겨낸 이후의.
주위 사람들이 내게 말하길.
개념없고. 변태에. 생각없이 말하고. 노력안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해 줄 때면 웃는다.
본인 딴엔 솔직한 평가라고 생각하는가봐.
근데 본인이 하는 말이 개념없다는 생각은 왜 안하지. -_-a
누가 이렇더라. 누가 저렇더라.
외모가 어떻더라.
스스로 떳떳해서 남을 비방하는건지. 심심한건지.
내가 보기엔 그쪽도 썩 잘나보이는건 없는데..
난 열혈한이 아니라서.
네가 그 주둥이로 나를, 친구를, 연인을.
막 말하는건. 사실 아무렇지도 않다.
기분은 나쁘지만.
굳이 거기에 울컥하고 싶지는 않달까.
결국 스스로도 별볼일 없는 사람이라는걸.
우리는 왜 모른채 입을 놀려대는지.
나도 뭐. 잘하는건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