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도 그렇지만.
편입생들끼리 이야기하다보면 여기 오고 싶어서 온 사람은 없다.
그냥 별 생각없이 시험 쳤는데 온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른데 다 떨어져서 온 사람도 있고. 사람 수만큼 다양한 상황이 있다.
물론 이제와서 내가 공부를 했느니 마느니.
할 생각은 없다. 나름 열심히 했고. 작년.. 방황의 시간이였지만.
그래도 쓰레기 같은 시간들은 아니였다.
친구들이 거긴 아니지 않냐. 라고 하는 말에.
솔직히 자존심 진짜 상했지만.
아무리 과거지향적인 나라도. 결정된 이상 거기 매달리려고 한다.
그래서 나름대로 바쁘게. 열심히 살고 있다.
아쉽게도 잘 되지는 않지만..
바로 앞만 보고 좌절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멀기 때문에.
그냥 해보려고. 하던 안하던 마음만 다지고 있다. (<-잘 안된다)
말이 샜는데. 편입생들끼리 이야기 하다보면.
공통된게 1) 여기 올 생각 없었다. 2) 여기 온 이상 허접이다.
라는건데. 아쉽게도 난 이룬거 하나 없고. 고민도 하지만.
내가 허접한 인간이라고는 생각 안한다.
아니. 허접해도. 하려고 발버둥치는 허접이 되려고 한다.
시험기간에 공부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느꼈다.
그런고로. 우리 모두.
아직 한치 앞도 안 보이고. 해놓은 것도 없고.
답답하지만.
힘내자!!
끊임없이 도전할 나이다.
아직 우리는.

도전만 하다 찍싸면 대략 패배감 20000%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