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2008.05.05 03:11

[스물] 늦은 밤

조회 수 899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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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위를 치웠다.

긴 스탠다드 키보드를 치우고 무릎 위에 놓고 쓸 수 있도록

미니 키보드를 대신 올려두고

모니터를 구석까지 밀었다.

이렇게 겨우겨우 만든 공간에 책을 올려놓았다.

데스크 탑 컴퓨터를 완전 빼버릴까도

생각했으나 자료를 옮길 수가 없었다.


나 잘 하고 있는 걸까. 라는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그리고 잘 하고 있는 걸까 생각하기 전에

먼저 잘 하려고 노력부터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노예라. 근 한달을 노예로 산 듯 하다.

인정한다. 인정해야 빠져나올 수 있으니까.

할게 산더미 같은데. 내가 미쳤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중하고 자중해야겠다.


오양의 집에서 묵고 온 하루는 내게 많은 것을

말해줬다.
  • ?
    라인 2008.05.05 12:50
    =ㅅ= 내가 노는거 보고 저리 살면 안되겠다고 느꼈나보군...;;
  • ?
    스물스물™ 2008.05.05 13:25
    아니 잘 살고 있는거 보고 나도 잘 살아야겠다 싶었다.
  • ?
    민돌 2008.05.07 11:25
    부정적인 오양 넌 지금 열심히 살고 있어 .. 힘내!!! 준호가 있잖아 ㅋㅋ
    절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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