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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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이 천안에 놀러왔다.

준호를 제외하면 누군가가 날 만나러 천안까지 온건 처음이다.

물론 그 사람도 개인적인 문제로 위로받고 싶어 온것일지도.



여튼 간만에 굉장히 반가웠다.



저녁에 술집에서 이야길 하며. 술을 마시고 계산하는데.

2주년 기념상품이라는 말과 함께. 영수증. 잔돈과 함께 "사은품"을 쥐어주더라.



그 사은품에는 "XX(술집이름)은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을 응원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근데 말이야. 안 보이게 주던가. 안 사귀는 입장에서는. 사실 생판 남인 사람인 입장에서는.



받고 나니까 상당히 민망했다(사실 너무 웃기기도 했다).





뭐. 언제고 쓸일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거 참 또 새로운 경험.

다 알겠지만 사은품은 참 상큼하게도 콘돔이였다.
  • ?
    스물스물™ 2008.09.05 08:54
    많이 받아봐서.....(피식...) 그냥 정중히 사양하거나 안보이게 뒤집어서 구석에 박아두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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