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이랑 간만에 둘이서 한잔했다. 당시의 나는 이과두주 생각이 절실했기 때문에 중국집이 보이자마자 고고! 아무리 종류가 많다지만... 여기의 이과두주는 건국대앞에서 파는 것과 미묘하게 다르다. 못된 형 덕에 벌써 세상에 찌든 듯한. 정확히는 지가 벌써 세상에 초탈했다고 생각하는 20세의 모습. 안주는 매콤한 깐풍기~ 준호나 민석이한테도 먹여주고 싶다. 양은 적지만 맛은 괜찮은 곳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