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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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에는 올라가지 못했다.

당초 계획으로는 오늘 서울에 가서 놀고.

내일 느긋하게 이승환 콘서트를 보는 것이였지만...


하필이면 내일 단지 설계 답자 일정이 잡혀버린 것이다.

기억은 안나지만 언제고 일기에 언급했던것 같다.


뭐 이제와서 징징대봐야 별거 있나..

민석이는 오후에 수업이 있었는데 오후 수업 마치고.

서울로 먼저 올라갔다.



뭐 할거 있나. 공부나 해야지..

이승환 노래 틀어놓고 공부나 했다.



....근데 공부가 될 리가 있나.

애초에 내가 가자고 한건데~~

왜 나 빼고 둘이 전야제를 즐기고 있는 거냐고!!

흑흑. 너무 슬펐다.

게다가 고기 먹는다고 자랑하는 민석이의 전화는.

휴대폰을 부셔버리고 싶은 정도였다. 젠장. 젠장.

어쨋거나 그 놈들도 재밌게 논거 같으니 됐고.

나도 겨우겨우 할 일은 마치고 잤으니 다행.




여담이지만. 민석이는 버스로 서울로 올라가기 위해.

영대 -> 서대구 버스 터미널 : 버스(1시간 남짓)

서대구 터미널엔 서울행 버스가 없다!!

서대구 버스 터미널 -> 동대구역 -> 동대구 버스 터미널

의 과정을 거쳐 서울로 갔다.

아마 대구-서울간 걸린 시간이랑 대구에서 헤멘 시간이랑 비슷할 듯.

뒤늦게 그 놈이 왜 서대구 까지 갔나 했더니.

준호가 거기에 서울행 버스가 있다고 해서 간거라고 한다.

이것 참...



아. 공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