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에 있던 통신선임하사 님의 결혼식이 있었지만.
이런저런건 제쳐주고. 돈이 없어서 못 갔다. -_-;;;
원래 휴가 때 집에서 뭐 떨어지는 스타일도 아니고...
이번달엔 이래저래. 가난할 타이밍에 나와서.
이번 휴가는 쫌 힘들다. -_-..;;
한창 새내기고 철 없을 땐 여기저기 삐대면서 얻어먹었지만.
이젠 술을 마셔도 내야하고. 움직이면 돈. 이 되어버렸다.
사람들도 많이 왔다던데.
진짜 가 보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못 갔다.
초라하게도.
나중에도 이럼 곤란한데. -_-.....
저녁엔 가족끼리 외식을 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꼭 휴가때면 가족들이 다 모이곤 한다.
이럴 땐 가족들한테 참 고맙다.
상록이는 시험 공부한다고 저녁 늦게 다시 학교에 갔다.
그리고 난 어제에 이어 혜진이를 만났다.
좀 늦은 시간이였지만, 혜진이도 오늘 친척집 간다고 못 봐서.
본인의 성화에 못 이겨 - 사실 타이밍이 안 맞기도 했고 -
늦게 만나서. 짧게 이야기 하고. 산책도 하고 했다.
도대체 나의 어디가 좋은 걸까.
알 수 없는 녀석. 하긴. 난 저녀석의 어디가 좋은 걸까나.
시간이 좀 늦었다 싶어서 집에 데려다 주고.
구미고를 경유해서. 상록이를 데리고 집에 왔다.
요새 시험기간이래서. 바쁘다고 이야기도 잘 못했는데.
잠깐 상록이랑 이야기 해서 좋았긴 했는데....
얘는 내 패션감각은 최악이고. 노래는 보통 이하라는데...
왜. 내가 잘생겼다고. 생각하는건지. -_-
모르겠다. 뭐야 이녀석.
아우. 피곤해. 드디어 내일은 복귀다.

sh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