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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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준호가 놀러왔다.

이놈의 자식 처음에는 토요일에 오니 어쩌니.

우리 일정을 맞추니 어쩌니 해 놓고.

금요일에 덜컥 내려왔다.







뭐. 이런 관계로 민석이랑 나는 토요일에 알바를 쉬기로 했다.

그래서 둘다 있지도 않은 결혼식과 제사를 만들어냈다.

죄송합니다. 철들려면 아직 멀었나봐요.







준호가 오고 나서 조금 있다가 홍석이가 왔다.

오호라. 이 놈의 이미지. 이 놈의 주둥이.

옛날에 했던 말들도 감당 못하는데.

난 지금도 생각없이 떠들고 있으니. 그것 참 문제로다.







내가 왜 사람이 고프다고 했는지.

이제 알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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