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편지를 받았다.
손으로 쓴 편지. 군 제대한 이후로는 처음인 것 같다.
펜팔을 해보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최근의 인터넷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런가.
인터넷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건 왠지모르게 미묘하게 꺼려진다.
그러던 와중에 반가운 사람의 반가운 편지가 왔다.
아. 사람느낌. 좋구나아.
기쁜 마음으로 읽고. 기쁜 마음으로 답장을 썼다.
물론 편지 내용은 우중충했다(웃음).
펜팔이다 뭐다. 이런것 괜찮은 것 같다. 적어도 난 좋은 기억만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