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2004.03.02 00:00

[라인] 혼자 방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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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유랑중인건 아니고. 그냥. 뭐랄까.

딱히 사람을 만나자니. 넓게 잡으면 만날 사람도 한정 없고.

그냥 대충 생각해 보자니 딱히 만날 사람도 없고.

군 생활에 도움이 될 것. 을 하자고 하니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만날 사람도 없고. 갈 곳도 없고. 할 일도 없고.

그야말로 낭창. 하게 있습니다.

이 시간이 솔직히 아깝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하네요.

뭐랄까. 그게 심해지니까. 우울한가?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냥 착. 가라앉네요.

친구들 군대 간다고 하면 앞장 서서 놀아주곤 했는데.

음. 애매한 느낌. 생각만 하면야 되는 일도 없긴 한데.

한가하니까 그런가봐요.


아무리 청승맞아도. 내일은 혼자 여행이라도 가봐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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