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2009.06.18 21:10

[2009/06/17] 푹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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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이 끝났다 -

시험이 끝났다.

아직까지 내 성향이라고 핑계대고 있는 부분이지만...

왠지 성적. 시험 점수만큼은 100점을 목표로 하지 않게 된다.

조금씩 꾸준히 보고. 시험기간엔 다시 읽기만 할 뿐 죽어라 외우진 않는다.

그래서 나는 단답형이 싫다.





시험 당일에도 시험 직전에는 그냥 편하게 앉아서 쉰다.

마무리 정리는 시험 1시간 전쯤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하지 않는다.

1시간 정도는 그냥 음악 들으면서 눈감고 쉰다.

그래서일까 나는 "노력하지 않는다." 라는 소릴 자주 듣는다.

처음에는 갸우뚱했다.

나 나름대로는 열심히 사는데... 하고 말이다.

재능이 특출난 것도 아니고. 뭐하나 믿는 구석도 없는데.

뭐. 남들이 그래 뵌다면 그런거겠지...







- 푹 쉬었다 -

시험 끝나고 몇명이 모여서 술을 마셨다.

그다지 많이 마시지도 않았다. 적당히 재밌었다.

자리는 당연스럽게 일찍 마무리됐다.



집에 와서 푹 쉬었다.



몇일 밤새서 피곤했는데 오늘은 쉬느라 밤 샜다.

도서관에서 빌렸던 소설책, 미뤄둔 애니메이션을 몰아서 다 봤다.

아침해가 뜨는 것을 보고 잠들었다.



눈을 감으며 학생이라는 직업을 빌미로 참 사치스럽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쉬니까 편하긴 했다. 여전히 시크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