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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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다를게 없는 하루였다.

이틀 빡시게 놀았던 지라. 하루정도는 쉴 필요도 있잖아.

아직 무언가가 정리가 안되서. 좀 싱숭생숭했다.

괜히 선물 받았던 것들도 꺼내보고.

편지들도 읽어보고. 그 사람 뿐만 아니라. 그간 만났던 많은 사람들.

많은 흔적들 보고.

어느샌가 지금은 남이 되어버린 많은 사람들이 생각나버렸다. 슬프게도.


청승중.


밤에는 홍식이가. 마누라와. 딸내미까지 데리고. 집에 인사 왔다.

뭐. 그 외 별일 없었다. 밥 먹고. 술 한잔 하고. 수다 떨고. 그냥 그랬다.


많이 컸더라.

...나도 딸 낳고 싶어!! 나도 결혼하고 싶어!!

했지만. 현실은 무자비 하더라. 하하.

그래도 의외로 재밌게 살거 같기도 하고. 난 그렇게 생각하는데.

16살 철 없던 시절부터. 난 빨리 결혼하고 싶은 주의였기에. 어쨋거나.

그럴려면 막상 결혼할 여자부터 찾아야 하나.



.... 과연 누가?


오랫만에 느긋하고 평화로운 하루였다. 마지막까지 푹 쉬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