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번째 날.
이것도 좀 일하는 시간이 복잡해서. 거의 매일 보면.
일하는 사람들이 조금조금씩 바뀌는것 같다. 흐음. -ㅅ-
어제 일했던 사람이랑. 오늘이랑.
어째 같은 사람이. 한.명.도 없나. -ㅁ-
새로 적응하는 느낌이였지만. 기본적으로는 알고 있어서.
(어제보단 나아서) 조금 편했다.
그리고 오늘 근무이신 기사님(이라고 해봐야 나보다 한살 많음)이
시원시원한 성격이라 쉽게 친해졌다.
그리고 오늘은 보통 계시는 여사님들이 아니고.
영남대학교 국제통상 01학번 누나라서. 훨씬 편했다.
아. 기사님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여기서는 그리 쓰지만.
실제로는 그냥 얼굴에 철판깔고. 초면부터. "형님"하고 불렀다.
뭐든. 이모. 사장님. 형님. 누나. 가 빨리 친해지고.
상대방도 편해한다. 주유소다닐때 배운 처세술.
하여간. 그 기사분은 25살인데. 결혼(쫌 빠르다)도 하고.
이제 애도 곧 출산한다는데... 그냥. 평범하게. 초중고. 졸업하고.
대학교 진학하고. 비평준화라서. 고만고만한 친구들만 보다가.
주유소. 군대. 지금. 등등의 일들을 거쳐서.
그냥 저렇게 사는 사람들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입관이 많이 사라지는 느낌이랄까. 뭐든 해봐야 한다고.
그리고.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 을 심하게 느낌다.
나도 부모가 되면 똑같은 소릴 자식한테 하겠지만...
하여간. 오늘은 어제보단 좀 수월했다.
오늘 실장님이랑 기사님은 다른 코너에서 먹을 것을 많이 많이.
챙겨와서 그건 참 좋았달까. ㅋㅋㅋ
오늘 출근 직전에 혜진이랑 약간 투닥거렸다.
얘가 이렇게 오래 갈 애가 아닌데. 오래 삐지더라.
일 하는 중이라서. 신경써주기도 그렇고...
예전의 경우라면. 역시 이런 경우는 얼굴 보는게 최고인데.
지금은 여건상 그건 힘들고...
꼭 여자친구랑 싸우고 나면.
그냥 알고 지내는 애가 우연히 연락이 오고. 괜찮은 사람이.
눈 앞에 이래저래 돌아다니고. 이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징크스인가?
그런데 그렇게 되고 나면 여자친구가 더 신경쓰인다.
오늘은 진짜 그랬다. 하루종일 걱정. 걱정. -_-
이건 왠일로 삐져서 하루종일 앙탈이람. 허허허허.
하여간. 출근 후에 이래저래 이야기 해서. 조금은 풀린 듯도.
빨리 아가씨가 기운 차려야 할텐데. ㅋ
일한 이야기랑. 여자친구 이야기 뿐이고. 뭐야 이거.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