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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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최근에 전입온 우리 전탐병 이효문 이병.

그는 집이 포항이고. 영남대에 다니고 있다. 05학번.

나랑 3살 차이가 난다.

그는 중앙동아리인 연극동아리. 천마극단에 속해 있다.

어느날 내가 물었다.

"괜찮은 아가씨 한명 소개 못 시켜주나?"

그러니 그가 대답한다.

"동기인데. 건축과 04학번 여자애 있습니다"

"동기인데 04?"

"저희는 동아리에 들어온 순서대로 기수를 따져서 말입니다"

'음...걔 이름이 뭔데?"

"진희입니다"

문득 04학번이니. 진희니 하는 얘 중에 떠오르는 애가 있다...

입대 전날. 04년 3월 14일에 있었던 04학번 아캐디아 신입생 환영회.

재작년 9월에 학교 딱 한번 놀러갔을 때 나왔던 그 신입생.

뭐. 하지만. 진희는 흔한 이름이고. 해서. 웃으며 말했다.

"야. 걔 무슨 동아리인지 물어보고. 나중에 말해줘"




시간이 좀 흘렀다.

내무대에 광혁이 폰으로 효문이가 문자를 보냈다.

....그 진희라는 애도 아캐디아 - 내가 속한 전공동아리 - 란다.

효문이가 내무대에 02학번 건축과 아캐디아 선배가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광혁이가 말한다.

"오원균 수병님. 문자왔습니다. 읽어 드립니까?"

"뭔데?"

"효문아. 그 선임 혹시 원균선배 아니가?"


......세상 참 좁다. -_-




사례 2)

피곤했다. 오늘은 너무 걸어다녔다. 그냥 자기 아쉬워서.

별 생각없이 MSN 메신져를 켰다.

낯익은 사람이 접속중이다. 반가운 마음에 말을 걸었다.

상대방은 날 못알아보는 듯 했으나. 이윽고 기억해 냈다.

이 사람은. 주정민이라는. 선라이즈때 "아힌"으로 활동하던 동생.

몇번 만난적이 있고. 수능때나 발렌타인때. 선물등을 보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입대 후에. 휴대폰. 주소. 싸이. 다 연락이 안되서. 궁금했는데.

지금 중국유학중이라 폰 없고. 이사에. 싸이는 안한단다.

서로 안부를 묻는 중에. 정민이가 물었다.

"여기. 영남대학교 사람들도 좀 있어~ 혹시 아는 사람 없어?"

건축과인 내 주위에. 중국가 있는 사람이 있을리 만무하다.

"아니... 어. 잠깐만"

기억나는 사람이 있다. 설마 하는 마음에 물어봤다.

"아. 거기 동희라는 애 있어? 이동희"

동희는 한때 민돌이랑 러블리 했을 뻔하기도 했고.

나는 그냥 통성명만 했지만. 소개 받지는 못한.

한번 보고 싶기는 한 그런 애다. 사진 보니까. 귀엽게 생겼고.

성격도 좋은거 같더라. 민돌이 애인 될지도.


그게 아니라면. 아마. 나와 은영이 관계. 일듯.

근데 정민이 대답도.

"아. 동희언니? 02학번?"

.......-_-...... 세상 참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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