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당황스러웠다.
뭘 어찌해야 할지도 몰랐다.
한걸음 물러서서 보면. 별일 아니다.
시간이야 걸리겠지만 다시 복구하면 그만이고.
덕분에 이쪽이 다져졌다면.
그걸로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제 아무래도 좋다.
라고 생각할 무렵. 오늘 또 그녀석이 글을 올렸다.
화내라고 올린건지. 나름 승리감에 올린건지.
읽고 있자니 뭐랄까...
왜 이렇게 안 쓰러운지. 이것도 익명성 때문일까아.
중3때 일이 생각난다.
걱정하고. 맘 졸이고. 무서워 했던...
그때를 회상하면 친구들은 개새끼니 개념이 없니 하지만.
역시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불쌍하다.
동정심이 아니라. 그냥... 그랬다.
그리고 또 비슷한 사람을 봐서.
이제 면역이 됐는지. 화가 난다기 보다는.... 불쌍했다.
자신에게 떳떳해 지는것. 얼마나 중요한가.

어차피 많은 사람들이 섞여 사는 세상이고 혼자선 살 수 없는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