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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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벌써 7년 전 -

오늘은 우리 범서테크의 생일이다.

벌써 7살이나 되었다고 하니 많은 시간이 지났다 싶다.

물론 내가 여기에 몸 담은지는 이제 고작 2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사실 그 전에는 크게 관심도 두지 않았었다.



어릴 때의 나는,

용돈이 제때 나오는 것과 먹고 마시고 노느라 돈이 부족했던 것에만 관심이 있었지,

집의 상황이 어떤지 돌아볼만큼 제대로 된 녀석이 아니였던 것이다.

또 그리 믿음직하지 않았으니 이야기하시지도 않으셨을거고...



뭐. 우중충한 이야기는 이쯤만 하고. 여튼 기분이 새롭다.

이 바닥에 오니마니 했던게 벌써 2년 전이고.

아버지가 기계 3대들고 다른 공장 구석에서 세 받아서 시작했던 공장을 여셨던게 벌써 7년전이라니.

보통 사업이 3년을 넘기기 힘들다고 하던데. 아마 꽤 힘드셨을 것 같다.

처음에 다른 공장 안에 세 받아서 시작했던 공장은 이제, 우리 부지, 우리 건물 아래 있다.

그때 비하면 장비도, 사람도 많이 늘었고. 회사 로고도 생겼고.

이래저래 많은 것이 변했다.



7년이라.

이제 내년이면 벌써 학교 갈 나이가 되어 버렸다.

범서테크 이녀석. 계속 건강히 무럭무럭 잘 자라야 된다?

형처럼 속 썩이지 말구.





- 범서테크 창립 기념일 -

뭐. 매년 그랬지만. 그래도 창립 기념일이라 일찍 마쳤다.

그리고 사장님, 사모님, 직원들. 범서테크 식구 끼리 밥 한끼 먹었다.

먹은 곳은 지산동에 있는 '새마을 한우촌'이라는 소고기 집.



난 전에 가족끼리 한번 갔던 기억이 있던지라 헤메지 않고 무사히 찾아갔다.

고기도 많이 먹었고. 술도 적당히 마셨다.

다들 흥에 겨워 신나게 떠들면서 웃고 먹고 마셨다.



새삼 놀란건 다들 잘 지내는 듯하면서도 구석구석 곪은 곳이 많더라는 것.

뭐. 사람끼리 잘 지낸다는게 쉬운일이 아님은 알지만서도...

꼭 술이 들어가야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도 넌센스.

어차피 술김에 말하고, 술깨면 잊거나 모른척하고 마니, 인간관계는 크게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여튼. 2차로 노래방가서 놀다가 헤어졌다.

요 근래 너무너무 바빠서 어찌할 줄 몰랐는데. 그래도 하루 놀고 나니 좀 좋다.

내일부터 또 열심히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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