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후. 처음 실무에 배치되었을 때.
당시 소재반이던 성수가. 했던 말이 기억난다.
사회에서는 점점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대견해 하고. 좋아하지만.
군대에서는 처음부터 잘 해 나가는 모습을 원한다고.
그냥. 공감은 못하고. 그려려니 하고 들은 말이지만.
지금 보면. 유독 군대에만 해당이 아니라. 오히려. 사회에 더.
해당되는 이야기 같다.
정이 넘치는 밝은 사회라니. 그런거 느껴본지 너무 오래됐다. -_-;;
차라리 군대가 더 인간적일 수도 있고...
열심히 해서 결과에 승복한다. 는건 잘 모르겠다.
열심히 안해도 나쁜 결과는 아쉽기 마련이고.
죽을 만큼 열심히 했기에 더 납득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나의 얄팍한 이상은. 그저 열심히와.
약간은 어설픈게 보기 좋고. 웃음도 짓게 하지만.
그래도. 모두들. 잘. 하기를 바란다.
잘. 하지 못하면. 사실. 최선을 다해도. 몰라주는 경우가 많고.
잘. 해야 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