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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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런 편지가 있다.

누가 보냈던 간에. 그냥. 내용이랄까. 느낌이.

기분이 좋고. 그냥. 두고 두고 읽고 싶은.

비단 편지가 아니라. 작은 메모라도. 그렇다.

보통 이런 것들은 따로 보관하지 않고.

사전이나. 다이어리. 한동안 계속 보는 것들에 끼워놓는다.

공부하겠답시고 부대로 가져간 사전에서 나온.

송화 편지도. 그런 맥락.




이런 것들을 어쩌다 찾게 되면. 그냥. 옛날 생각도 나고.

좋다. 한번쯤 되새김 해 보는 것.

그리고. 궁금하다. 그 사람들은. 잘 지내고 있을까.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많이 변했을까. 하고.



물론 아쉽게도. 나를 그렇게 궁금해 할 사람은 없겠지만.

혹시나 싶어서. 여간하면 폰 번호도 안 바꾸고.

홈페이지 주소도 안 바꾼다.




혹시나 설마. 한번 날 기억하면. 한번쯤 연락할때. 받을 수 있게.


생각도. 철도 없는 나. 지만.

늘 한결 같은 나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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