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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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거슨 코스!! -


 연휴라서 상록이가 구미에 내려왔다.


 난 5월 초에 서울에서 만났지만, 온 가족이 모이는건 제법 오랫만인 것 같다.


 사실 오늘은 내가 밥을 사기로 약속되어 있었다. 요 근래 가족들에게 이런저런 좋은 일이 있었기 때문.


 꽤 이전부터 사려고 고민했었기 때문에. 어떤걸 먹으면 좋을까...하고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간만에 중화요리 코스를 먹어보고 싶어서 -사실 제대로 된 코스요리는 먹어본 적 없다 -호텔 금오산 중식당에 음식을 예약해뒀고.


 오늘 저녁에 온가족이 모여서 식사를 했다.




 아버지가 새로 뽑으신 BMW를 오늘에야 처음 타봤는데. 오오. 역시 좋은 차는 뭐가 달라도 다르더라.


 비싼건 다 이유가 있다더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오늘 가족 식사의 공식 타이틀은.


 상록이 생일, 어머니 생신. 아버지 BMW 구입 축하 및 내 QM5 감사. 내 입사 3주년 및 저금액 목표 달성 등등이였다.


 이왕 돈 쓰는거 생색내자 싶어 온갖 타이틀을 다 갖다 붙여 정말 있는 생색, 없는 생색 다 냈다.(ㅋㅋ)



  

 코스는 대략 7종류로 구성되어 있었다.


 대부분 생소한 메뉴들 뿐이였던터라 사실 각 메뉴 이름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도 하나하나 나름대로 고급스런 구성이였고. 맛도 제법 괜찮아서 그냥저냥 맛있게 먹었다.


 다만 제일 마지막에 식사라고 자장면이 나온건 조금 뜬금없었다고 해야할까. 계속 고급스럽다가 마지막에 이게 뭥미. 하는 기분이 들었다.


 뭐. 다행히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았고. 부모님도 만족하신듯하니 다행이긴 했지만...


 (하지만 사실 조금 너무 비싼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했다. 부모님은 얼만지 모르시니까!!!)




 이것도 경험이라면 경험이겠지.


 어쨌거나 간만에 가족들끼리 모여서 즐겁게 식사한데 의의를 두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