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조회 수 424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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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일]
신문보기 / 혜진이 생일 축하 / 영어회화 1단원 / 운동(2회)

[내일 할 일]
신문보기 / 영어회화 2단원 / 운동(2회) / 건축학과 선수강지도 참석

[일기]
눈을 뜨니 8시 40분이였다.

알람은 8시 30분이랑 40분에 맞춰뒀었는데. 30분 꺼는 느끼지도 못했다.

1교시 수업을 들어 두려면 최소한 30분에는 일어나야한다.

이건 최소한. 의 문제니까 습관은 8시 10분 정도로 들이려고 생각중이다.

하지만 이때까지 게으르던게 어디가나... 싶어서. 현재는 30분 정도로 조정중.

여튼 아침에 일어나서 네이버로 신문을 보자니 민석이가 일어났다.


여담이지만 활자 신문 보다가 인터넷 신문보니까. 굉장히 거슬렸다.


그렇게 같이 아침을 해 먹었다.

원래 목적은 햄 야채 볶음이였으나. 양파는 상해있었고.

민석이가 밥을 던져버리는 바람에. 케찹 볶음밥으로 재 탄생했다.

맛은....덜덜덜.

여튼 그리고 나서 아침 운동. 민석이는 안할거란 생각에.

혼자 냅다 나섰는데. 민석이가 와서 덜 심심하게 운동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영어 공부를 하는 찰나..

혜진이한테 연락이 왔다.


오늘은 혜진이 생일.

뭐 하고 싶은거 있냐. 가고 싶은 곳 있냐. 라고 물어봤는데.

다 필요없고. 방에 한번 놀러오고 싶어.

라고 혜진이가 대답해서. 그러라고 했다. 기차 타고 오면.

데리러 가기가 애매해서 - 사실은 귀찮아서 - 버스 타고 오라고 했는데.

하필이면 혜진이가 터미널에 간 시간에(12시) 버스가 없었던 것.

다음 버스가 2시란 말에 혜진양은 폭발했고.

그 여파는 나한테 미쳐. 결국 우리는 대구에서 만나기로 했다.

공부 중이였건만. 옷 갈아입고. 냅다 뛰어서. 버스 타고 대구로...

구미->대구 : 시외(고속)버스 1시간
영남대->대구 : 시내버스 1시간 이상...

그런 덕에. 기차 타면 9분 거리를 1시간이 넘게 차를 타고 갔고.

반월당에서 대구역까지 5블럭 정도를.

5분만에 돌파하는 쾌거를 보여서 결국 늦지 않고 혜진이를 만났다.

아까 운동하고 갔던터라 죽을거 같았다. -_-


여튼 그리 만나서. 동성로 구경 하다가.

배가 고프다는 투정에. 밥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왠걸.

짜장면이 먹고 싶다는거 아닌가. -_-;;

동성로 유일의 짜장면 집이 문이 닫혀 있어서.

결국 혜진이와 나는 또 1시간동안 주린 배를 움켜지고 학교까지 와서.

백리향에서 밥을 먹었다. 지난번에 왜 맛이 없나 했더니.

주방장이 바뀌었다고 한다. 저런...

여튼 배부르게 먹고. 우리 집에 와서. 쓸데없는 짓하면서.

민석이랑 셋이 놀았다.


처음엔 민석이가 눈치없이 커플 노는데 끼여있어서.

투덜거렸지만(농담ㅋ), 돈없는 나를 위해 민석이가 케익을 사와줘서.

눈물나게 고마웠다.

여튼 혜진이 생일 케이크도 잘라주고.

보통 인간이라면 먹지 못할 버섯 햄 볶음을 저녁으로 만들어줬다.

그렇게 시간을 대충 때우고. 혜진이는 구미로 갔다.

저녁 9시에 일본어 학원을 가기 때문. 별로 해준거 없어서 미안해 했는데.

정작 본인은 개의치 않는 듯 했다.


아. 그리고.

혜진이 생일인데. 내가 혜진이한테 선물을 받았다. -_-;;;




혜진이가 간 이후에. 민석이만 저녁을 먹고.

우리는 운동을 했다.

그리고 새벽... 주린 배를 움켜잡고 있던 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

개념을 방구석에 던져둔 채. 지갑에 남은 마지막 3000원을 들고.

뛰쳐나가. 집앞에서 호떡을 사먹었다...

3개 천원으로 예상했건만. 왠걸. 1개 500원...



민석이랑 같이 새하얗게 불태웠다. 훗....




이제부터 뭐하고 산담. -_-

오늘 운동은 왜 한거람. 젠장. 젠장.
* 라인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2-07 21:09)
  • ?
    민돌 2007.02.07 21:06
    젠장젠장 새하얗게 불태웠어 활활+_+ 미안해-_-눈치가 없어서연 깔깔-_-;;담엔 겜방 갈께연 ㄷㄷㄷ 님하 돈좀;;
  • ?
    라인 2007.02.07 21:08
    -_- 농담이라니깐.
  • ?
    스물스물™ 2007.02.08 01:42
    ㅉㅉㅉㅉ 그럴땐 알아서 곱게 밖으로 나와야죤. 센스없어. 핥핥.
  • ?
    민돌 2007.02.08 11:36
    낄낄; 오늘은 비도 오고 멀 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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