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2007.02.12 10:36

[2007/02/08] 비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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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일]
신문보기 / 영어회화 2단원 / CAD 강좌

[내일 할 일]
신문보기 / 영어회화 2단원 / 운동(2회) / CAD 강좌

[일기]
비가 왔다. 아침에 일어나서 밖에 나가보니, 비가 추적추적 오고 있었다.

날도 흐리고... 매일 신문을 보는 덕에, 비가 올 거란건 알았지만.

그래도 뭔가 미묘하다. 라고 생각했다.


한가하면서도 한가하지 않았던 학창시절에는 내리는 비를 바라보면서

세상모든 걱정을 다 짊어지고 살았었지만. 그건 한때의 로망일 뿐.

이제는 아저씨가 다 되어버렸다.

성격도.... 지금의 나는 까탈스러울 뿐. 전혀 어른스러워지지 못했고.


비오는 날에 담배피는 것은 제법 괜찮다고 생각한다.

담배의 해로운 면은 제쳐두고서라도.

그냥, 연기가 많이 나오고 - 왜 그럴까? - 그 연기가 뿌옇게 흩어지는게 좋다.

비오는 날에 담배 피면, 내 담배연기를 보고 내가 신기해 한다.


비가 와서 운동도 못하고. 오늘은 그냥 느긋히 보냈다.

사실 남는 시간에 공부 더 해도 되었겠지만, 그냥 평소 하던 양만 하고.

남은 시간은 책 보고. 오락하면서 보냈다.

캐드 강좌도 한두시간 했는데, 초반 부분은 꽤 지겨웠지만.

그래도 참으면서 - 동영상 재생속도를 1.5배로 해놓고 - 봤다.



뭐. 그 외에 별 다른 일은 없었고...

저녁에 민석이랑 데스티네이션(TV)이랑 쏘우3(PC)를 봤다.

둘다 공포영화였지만, 딱히 공포스럽지는 않았다. 음...

사상이 너무 사악해서 그런가. -_-;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머리가 아프다. 열심히 살아야지.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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