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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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일]
스물라인 간담회

[내일 할 일]
스물라인 간담회 after

[일기]  
아침에 민석이가 왔다. 민석이 부모님도 오셨다.

이 소식을 들은건 민석이가 출발 할 때 즈음으로, 진짜 부랴부랴.

빗자루로 쓸고. 걸레로 닦고. 부엌이랑 화장실 정리하고.

옷도 사복으로 갈아입고. 머리에 젤 바를 무렵에 민석이 부모님이 오셨다.

금방 가셨기 때문에 별 다를 일은 없었지만, 나쁜 이미지만 아니라면야.

그리고 나서 금방 준호가 와서 모시러 나갔다.


날씨가 영 엉망이기도 했고, 준호도 워낙 애매한 시간에 도착한지라.

내고향 마트에서 대충 장 본 뒤에 집에서 뒹굴었다.

마트에서 준호가 알바비 받으면 쏜다고 공략(!)했던 양주를 한병 사고.

구워먹을 고기 조금이랑 이것저것 산 다음에 집으로 왔다.


점심은 민석이가 집에서 가져온 떡으로 떡볶이를 해 먹었다.

이런저런 사건 사고가 많았지만, 다행히 어찌어찌 해결되어 꽤 먹을 만한 음식이 탄생했다.

그렇게 준호랑 셋이서 떡볶이로 점심 먹고. TV나 보면서 시간을 때웠다.

원래 밤에 양주랑 섞에 마시려고 맥주를 하나 샀는데, 결국은 초저녁에 모두 해치우고.

대충 저녁 먹고 나서 게임방에 갔다.

게임방에서 셋이서 마비노기를 했는데, 확실히 정액은 혜택이 많더라!!

죽어도 나오누님이 살려주고. 폭탄도 주고. 덜덜. 무엇보다 셋이 바로 옆에서 같이하니까.

다급할 때 메세지를 육성으로 날릴 수 있는지라. 팀플이 꽤 할만했다.

때 맞침 키아던젼 중급이 나와서. 가서 개 고생하면서 했다. 너무 넓어서 하다 포기했지만.

나중에 혜진이는 혼자서도 돌 수 있다길래 좀 좌절하기는 햇다. -_-;



그리고 나서 시엔에 가서. 중국술을 마셨다.

매콤한 깐풍기와 고량주. 그리고 해물 우동. 이렇게 이래저래 먹으면서.

잡다한 이야기를 했다. 준호는 내일 울산에 간다는데.

가영이 - 준호 여자친구 - 의 어머님을 뵈러 간다고 한다. 한번 오라고 하셨다나.

그래서 내일 울산에 가는 거라고 했다.

뭐. 별일 아닐 수도 있긴 하지만, 쓸데없이 일이 질질 끌어지는거 같아서.

그간 준호한테 맘에 담아뒀던 멘트들을 날렸다.


여튼 시엔에서 대충 먹고 나왔다.

요새 술을 안 마실 버릇하니까 좀 술이 안 받는 것 같았다.

고량주 마지막 잔은 힘들었어...


시엔을 나와서 바람 좀 쐬다가 집에 와서 양주랑 술 마셨다.

양주안주는 라인표 케찹 소세지 야채 볶음. 나름 먹을 만 했었....나?

아까 준호랑 가영이 대해서 했던 이야기를, 민석이의 중재(우리 싸웠냐ㅋ)하에.

계속 나눴는데, 딱히 결론 난 것도 없고. 뭐 바뀌지도 않았지만.

답답한 건 좀 가셨다.

집에서 양주 마시다 보니까. 양주가 고량주보다는 편하게 넘어가서.

잘 때는 좀 편하게 잘 수 있었다.



그건 그렇고. 모일 때마다 작작 좀 마실 때가 없는 것 같구나. 저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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