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조회 수 4898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9시 30분 - 치과 다녀옴
15시 - 국제교류 설명회(교환학생)
18시 - 학원
22시 - 귀가
23시 - 운동

정말 간만에 바빴던 하루다.

아침에 일어났을땐. 이런 토플 때려치울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다독거리며 하루를 시작했다.


치과는 밀리는걸 싫어해서 제일 첫 타임으로 잡았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11시 반이 넘어서야 끝났다.

이것저것 군대여서 임시 처리한것 까지 새로 하니까 3백만원

더 드는것 같았다. 일단은. 돈벌어서 치료해야겠다. 라는 생각.

어떻게든 돈을 쓰게 만들려는 티가 퐉퐉 났지만.

(물론 그게 완벽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라는 것도 안다.)

스케일링도 하라는데 다 됐다고 하구선 신경치료 중단한것만

마무리 해달라고 했다. 실력은 좋은것 같아 아프진 않았다.


집에와서 점심으로 던킨에서 사온 빵 몇쪼가리 먹구선

조금 쉬다가 학교 설명회에 참석했다.

괜히 수업에 지장생길것 같아 가지말까, 혹은

거기 가고 형한텐 수업갔다왔다 뻥치고 학원가지말까. 라는

(사실 저녁에 민석이와 캡파하기로 했었다... 미안.)

나태한 생각도 들었지만. 다시 잘 다독거려서 꿈을 위해

학원으로 지친몸을 이끌고 갔다. 가는 도중에 잠시 기대서서

눈도 붙였다.


학원은 새벽반이 제일 싸고 오전,오후반이 비싸다. 그리고 저녁반이

두번쨰로 싸다. 왜 그런가 했더니 오전,오후반은 선생님 네분이서

3시간동안 교대로 들어와서 수업하는 것이고 저녁반은 하루에 두과목씩

번갈아 가면서 수업하는 것이었다.

수업방식은 오전이나 오후가 맘에 들었지만. 반 분위기가

저녁반이 훨씬 좋다. 오전반은 사람이 많아서 힘들고.

저녁반은 적당히 많으면서도 철판 깐 사람이 있어서 좋다.

비교하자면 오후반은 경로당이고 저녁반은 유치원같달까;

그래서 저녁반으로 바꾸기로 했다. 어차피 토익때도 그런 리듬에

맞춰져 있어서 그게 편하기도 했다.


운동은 정말 가기 싫었다.

그냥 퍼질러 자고 싶었다. 마침 공각기동대 2기도 보다 만것을

보니 잼있었고. 운동쯤이야 하루 뛰지. 라는 생각을 하다

저녁으로 먹은 천원짜리 조각피자 생각에 30분이라도 가서 운동

하다 오자 라는 생각으로 간것이. 웨이트 까지 다 하고 왔다.

(덕분에 지금은 죽음.)


집에와서는 민석이랑 원균이랑 네이트온에서 떠들고 놀다가

원균이가 문제를 올려놨길래 푸는 도중에 둘이서

썡깐다고 나가버렸다; 나도 피곤했던지라 문자 하나 보내구선

이불깔고 누웠다.



열심히 한다고만 해서. 뭔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지 않으면 기회가 왔을때. 기회를 잡을 수 없다.

기회는 달리는 말과 같아서 서부 영화에서 처럼 달리는 말의

등에 올라탈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그 기회는 잡을 수 없다.


지금 토플준비가. 많이 어렵고. 힘들지만.

이걸 호주 가서라도 써먹어야 겠다는 의지로 공부하고 있다.


모든 것은 기합이다!
  • ?
    라인 2007.09.09 08:26
    난 입만 살아서. 역시 뭐든 행동을 해야겠지.
  • ?
    민돌 2007.09.11 21:06
    그렇지 나도 입만 살아서 어디서.. 하자하자 하고 별로 하지는 않고...행동을 해야하는데....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