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별로 관심없어 -
자신에 대한 평가는.
자신이 직접 내리는 것보다 남이 내리는 것이 정확하다고들 한다.
그렇다고들 하던데 말이야.
그러면 맨날 욕먹는 나는 장점이라곤 하나도 없는 사람인가.
세상에 나 좋은 놈이라는 사람은 상록이 밖에 없는건가. 하하하.
깔려면 바로 까래.
별 생각 없었는데 까달래.
나는 입만 열면 까니깐.
정말 별 생각도 관심도 없었는데.
이런 일도 몇번 반복되곤 하다보니 이젠 그런가보다 한다.
아. 나는 몰라도 나는 남들을 까고 있군.
입만 열면 까는군.
나는 이미 뿌리깊은 곳에서부터 쓰레기였구나.
그래서 니들이 이렇게 나 하는 말에 민감하게 지랄하는거구나.
니들은 착한데 참 내가 생각없이 너희를 까버렸구나.
나따위가 뭐라고 너를. 너희를 까버렸구나.
근데 미안하다. 진짜 관심없었다.
그러니 까니마니하지마라.
싫은 놈이 떠나란 말이 있지 않느냐.
까는게 듣기 싫음 애초에 말을 걸지 말란 말이다.
- 역행하는 사회성 -
...쓰고보니 참 사회성이 바닥이군.
민석이라면야 처음보는 사람에겐 잘해준다고들 하던데.
이거 원 처음에는 눈치보다가 만만해지면 까는구나.
개념이 없기가 하늘을 찌른다.
더불어 사는 사회라던데. 이건 뭐.
나는 원균원균 왕국이라도 만들어야 먹고 살 수 있겠는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