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2012.04.03 22:59

[2012/03/28] 건배.

조회 수 476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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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셋 -

어제 준호가 구미에 내려왔다.

어젠 집에서 쉬고, 오늘은 낮에 어머님과 함께 문경새재에 다녀왔다고 한다.

무려 15Km를 걸었다고 한다. 체력도 좋지...

어쨋거나 추천멘트를 들어보니 과연 경치는 제법 좋은 듯 하다.



수요일은 나랑 민석이가 5시 30분 퇴근이기 때문에 저녁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맞춘다고 노력하긴 했는데, 도통 회사 일이 줄지 않아서 미리 양해를 구하고 늦게 갔다.

그리하여 어찌어찌 다 같이 모인 시간은 저녁 8시경.



처음엔 어디서 마실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서 정하기 힘들었는데.

그냥 내가 대충 우겨서 순천향 병원 앞의 참지 집에 갔다.

시내는 다 좋은데 주차하기가 나빠서...

준호는 참치 먹어본 적이 없다고도 하고. 언제고 셋이 모이면 가기로 하기도 했고.

뭐. 민석이 결혼식 사회보는 걸로 얻어먹는거면 좋은거 먹고 싶어서 우겼다.

이왕 먹는거 좋은거 먹고 열심히 해야지.

나이 들어서 능글맞아 졌는지, 이럴 땐 좋은거 먹어야 된다 싶더라.



뭐. 세세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일단 간만에 먹은 참치회는 참 맛있었다.

사장님도 여전하셨고...

민석이랑 준호는 저녁을 많이 먹은 듯, 살짝 소극적이였는데.

배가 텅텅 비어있던 나는 먹어라 마셔라 부어라 먹었다.

간만에 떠들다보니 신나기도 하고 재밌었다 - 실수는 없었나 싶기도 하고 -.

술도 많이 마셨고. 마냥 즐거웠다.

정말 오랫만인 것 같았다. 셋이 이렇게 신나게 먹고 마시고 떠든거.

왠지 몇 년 전으로 돌아간 기분도 들어서 신났다.



그렇게 조금씩 참치와 소주가 소비되어 가고 어느덧 시간은 12시.

피곤한 기름쟁이들 때문에(..) 더 놀고 싶은 준호의견은 묵살한 채 강제로 종료.

모두 흩어져서 집에갔다.



뭐랄까. 간만에 참 신나는 술자리였다.

이런 느낌 느끼는거. 의외로 쉽지 않더라고.



결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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