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2006.06.05 01:34

[잡담] 여행 둘쨋날

조회 수 6513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여행둘쨋날이다.

일어나서 광주 상무지구에서 지하철을 타고 터미널 근처로 오며
지도를 보던 중. 먹자골목. 이라는 문구가 보였다.
마침 배가 고팠던 지라. 설마설마하며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냥 명목만 먹자거리인. 먹을것이라고는 코빼기도 안보이는.
그런 먹자골목이었다. 여하튼. 배를 곯고. 터미널까지 걸어가서.
터미널 지하상가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맛있었다.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다음엔 백반정식을 먹을까보다. 여하튼. 광주에서
담양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30분정도 가서. 담양에 도착.
가는 동안에 잠결에. 옆에 앉은 여인네의 허벅지에 손을 올린.
결코 더듬지 않았다. 올렸을 뿐이다. -_-ㅋ 맹세코.
것은. 여담으로 해두자. 올렸을 뿐이어서 뺨은 안맞았다. -_-ㅋ
여인네가 내 손을 잡고 똑바로 해주다 깼다. -_-.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한다.

여하튼. 담양에 도착하니 아니 이게 웬걸.
시골이다. 다른 말도 필요없다. 시골이다. -_-ㅋ...
나는 당황했다. 관광지 위주로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니.
이런 상황에 약했던 것이다. 그 어디에도 관광지에 대한 안내는
없었다. 서둘러 근처를 빙빙돌아 피씨방에 왔고. 피씨방에서
근처 명소에 대한 정보를 입수. 대녹원으로 향했다.
대녹원은 대나무 숲으로 테마공원을 만든곳으로. 영화
알포인트를 촬영한 곳도 있다.

여하튼. 도착하니. 19시 폐장인데. 18시여서. 표만 얼른 끊고
대충대충 훑어보기만 했다. 대나무 숲이라는데서. 좀 특이했을 뿐.
그냥그랬다. 뭐. 연인끼리 많이 오더라. 연인끼리 왔었으면 좋았을
뻔한 곳이었다. 후훗.

여하튼 녹림원을 나와서. 두리번거리다. 관광안내서를 든.
이모가 계시더라.(나를 삼촌이라 불렀으니;) 그분께 관광안내서를
받고.(필요없다고 주시더라.) 이제 저녁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목표를 대통밥으로. 정하고. 물어물어 근처 맛집을 찾아갔다.
대통밥 정식. 1인분. 1만원. 비싸다. 그런데. 이런건. 보통.
2~3인이 기본인데... 내가 좀 불쌍히 보였나 보다.
나 혼자 한상 차려놓고 먹었다. 맛은.... 점심먹은지 얼마안되서
그냥 그렇게 느껴졌지만. 1인분으로 한상차려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 꾸역꾸역 먹었다. 다음엔. 꼭. 다른 사람이랑 같이가서.
맛나게 먹고 싶다.

여하튼. 그렇게 돌고나니 땀도 나고 좀 씻고 쉬고 싶더라.
그래서 찾은것이 대나무건강랜드. 사우나다. -_-ㅋ
대녹원에서 30분정도 걸어서 도착했다. 참... 크더라.
시골에 어울리지 않게. 여하튼. 뿌악뿌악 씻고. 천원짜리 안마의자에
앉아서. 안마도 받아보고.(정말 죽이더라.)
그러고 피씨방행. 오늘 밤도 피씨방에서 샌다.

내일은. 천안으로 간다. -_-ㅋ. 원래는 순천 낙안읍성이었으나.
조금 수정했다. 낙안읍성은. 다음에 가야지. 조만간.

여행을 하면서 느낀것이. 요즘은 쌍쌍이 가는게 좋은것 같더라.
혼자 다니면. 좀 불쌍하게 봐준다. -_-ㅋ
그래도 혼자 다니는 것이 잼있긴 하다. 돈도 적게 들고.
  • ?
    라인 2006.06.07 22:50
    첫번째 에피소드는 나중에 갈굴만한 거리가 되겠네. ㅋ
    그리고. 요즈음은 쌍쌍이라. 꼭 연인 없는 사람 처럼.
    왜 저럴까. ㅋ
  • ?
    석-_- 2006.07.25 23:10
    질풍노도의 시기-_-연애ㄱ중의 사춘기정도-_-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 [잡담] 왠지 스스로가. 라인 2006.06.26 6894
71 [문답] 인상에 대한 것인 듯한 설문. 라인 2006.06.18 6916
70 [문답] 뭔지는 모르겠지만 신상조사 같은 것. 라인 2006.06.14 6861
69 [잡담] 쓸데없는 것. 1 스물스물™ 2006.06.14 7393
68 [잡담] 자리. 스물스물™ 2006.06.14 8075
» [잡담] 여행 둘쨋날 2 스물스물 2006.06.05 6513
66 [잡담] 편지. 5 라인 2006.06.04 6973
65 [잡담] 선거. 라인 2006.06.04 7210
64 [잡담] 사랑하는 법과 연애하는 법. 2 라인 2006.06.04 6827
63 [잡담]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라인 2006.06.04 6961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80 Next
/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