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다 쓰러져가는 보금자리 ~스물라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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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일]
신문보기 / 영어회화 2단원 / 운동(2회) / CAD 강좌

[내일 할 일]
개강 첫날!

[일기]
뭐. 얼렁뚱땅 벌써 내일이 개강일이다. 딱히 뭘 해야 한다!

라는 의무감도 없고, 그저 봄이 왔다는 것을 근근히 눈에 띄는.

풋풋한 아가씨들 - 남자애들은 안 보인다 - 로 겨우 느끼는 것 뿐인지라.

개강한다는 것에 대해서. 구체적인 생각은 없다.

그저. 열심히 해야지. 정도.

물론 걱정도 꽤 많아서, 잘 해 나갈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한다.

아직 제대로 해 본것도 아니니까. 일단 부딫혀 보는거다! 라고는 하지만.

고등학교 때 부터 무엇인가를 미련하게 부딫혀서 성공한것은 거의 없었다.

....그래도 열심히 해야지.

난 뿌린대로 거둔다. 라는 말은 안 믿지만.

일단은 해야 한다고 생각해. 열심히 말이지. 힘내자.


여튼 오늘은 민석이가 여자친구 만나러 마산에 갔기 때문에.

운동이나 공부. 밥 같은거 모두 혼자 해결했다. 이번주는 거의 혼자 인 듯?

여튼. 민석이는 참 바쁘게 다니는 것 같다.

인간관계가 원만하다는 좋은 일이니까. ㅋ


아. 점심은 같이 밥 먹을 사람 없어서 방황(!)하는 은영이 한테 얻어먹었다.

사실 아침 먹은 직후라 별로 내키지 않았는데.

최근에 돈 없다는 이유로 너무 피해 다닌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그냥 수락했다. 일단 은영이 방에 갔다가. 은영이 사촌 동생이 만들었다는.

케잌을 먹었는데. 꽤 먹을 만 하더라.

그리고 나서 밥 먹으로 출발. 야구장 뒤쪽에 새로 생긴 식당이 있어서.

거기서 밥을 먹었다. 난 부대찌개. 은영이는 돈까스.

새로 생겨서인지 원래 그런건지, 양이 굉장히 많아서 놀랬다.

이거 배가 고픈 상태라도 다 먹을 수 있을지...-_-


아침 먹은지 얼마 안 됐고. 케잌도 한 조각 왕창 먹고 나서.

또 배 부르게 먹고 있자니 - 난 사실 반 정도 밖에 안 먹었다 - 마치 스스로가.

붕어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처량했다.

여튼 그렇게 먹고 나서 헤어졌는데, 밥을 워낙 많이 먹어서 잘 때까지 아무것도 안 먹었다. -_-

참고로 식당에서 밥 먹은건 오후 2시경...

너무 배가 불러서 밤에 잘 때까지도 배가 꺼지지를 않더라. 컥.


여튼. 평소와 비슷한 하루였다.

공부도 나름 잘 됐고... 근데 알 수 없이 요새 위화감이 심한데.

무엇에 대한 위화감인지는 잘 모르겠다.

뭐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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